[스포탈코리아]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 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설에 휩싸인 베슬레이 스네이더르(27, 인터 밀란)가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소한 올여름까지는 인터 밀란에 남을 가능성이 90퍼센트라는 것이다.
맨유는 지난 여름 간판 미드필더 폴 스콜스의 은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네이더르를 영입하려 했다. 이적시장 내내 길고 긴 줄다리기가 이어졌지만 스네이더르의 맨유 입단은 결국 무산됐다.
그러나 중앙 미드필더 대런 플레쳐와 안데르송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맨유의 미드필드진이 붕괴되면서 다시 한 번 스네이더르 영입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맨유가 최근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당하면서 영입설에 더 힘이 실리게 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의 인터뷰를 인용해 스네이더르가 맨유행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네이더르는 "확률을 제시해야 한다면, 남을 확률이 90퍼센트라고 생각한다"며 인터 밀란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잔류를 원하는 이유는 "현재 이곳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선택할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 그러나 스네이더르는 "100퍼센트 확신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언제나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유는 지난 여름 간판 미드필더 폴 스콜스의 은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네이더르를 영입하려 했다. 이적시장 내내 길고 긴 줄다리기가 이어졌지만 스네이더르의 맨유 입단은 결국 무산됐다.
그러나 중앙 미드필더 대런 플레쳐와 안데르송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맨유의 미드필드진이 붕괴되면서 다시 한 번 스네이더르 영입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맨유가 최근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당하면서 영입설에 더 힘이 실리게 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의 인터뷰를 인용해 스네이더르가 맨유행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네이더르는 "확률을 제시해야 한다면, 남을 확률이 90퍼센트라고 생각한다"며 인터 밀란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잔류를 원하는 이유는 "현재 이곳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선택할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 그러나 스네이더르는 "100퍼센트 확신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언제나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