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2011 AFC챔피언스리그(ACL)'에서 전북 현대를 무너뜨린 마지막 승부차기의 주인공 나디르 벨하지(30, 알 사드)가 ‘중혼(重婚)’으로 고소를 당했다.
프랑스 론-알프 지방지인 ‘프 프로그레스’는 벨하지가 지난해 12월 한 여성에게 고소당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고소 항목은 중혼이다. 이들은 검찰 관계자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제리인인 이 여성은 자신을 벨하지의 부인이라고 소개했다. 2009년 알제리 오랑(벨하지의 고향)에서 결혼했고, 2011년 6월에는 아이도 낳았다는 사실도 아울러 밝혔다. 그는 벨하지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도중에 벨하지가 다른 여성과 결혼한 사실을 알고 지난해 12월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보도에 따르며 벨하지는 지난 2011년 6월 카타르 프랑스 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롱-르-소니에르 검찰은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담당검사인 비르지니 드뇌는 “우리는 수사와 취조를 개시할 권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소인은 이미 진술을 했고, 관련 서류도 제출했다. 수사관이 진위여부를 가리고 있다”라고 했다.
나디르는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형사 재판을 통해 형을 언도 받을 가능성은 작다. 드뇌 검사는 “중혼이 형사 재판에서 다뤄지는 경우는 드물다. 일반적으로 민사 재판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조사결과 나디르의 중혼 사실이 밝혀지면 두 번째 결혼은 무효가 된다.
벨하지의 가족은 이 사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일체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벨하지의 형인 라우아즈 벨하지는 ‘매우 놀랐다”라면서도 “우리는 이미 변호사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이야기는 할 게 없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론-알프 지방지인 ‘프 프로그레스’는 벨하지가 지난해 12월 한 여성에게 고소당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고소 항목은 중혼이다. 이들은 검찰 관계자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제리인인 이 여성은 자신을 벨하지의 부인이라고 소개했다. 2009년 알제리 오랑(벨하지의 고향)에서 결혼했고, 2011년 6월에는 아이도 낳았다는 사실도 아울러 밝혔다. 그는 벨하지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도중에 벨하지가 다른 여성과 결혼한 사실을 알고 지난해 12월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보도에 따르며 벨하지는 지난 2011년 6월 카타르 프랑스 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롱-르-소니에르 검찰은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담당검사인 비르지니 드뇌는 “우리는 수사와 취조를 개시할 권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소인은 이미 진술을 했고, 관련 서류도 제출했다. 수사관이 진위여부를 가리고 있다”라고 했다.
나디르는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형사 재판을 통해 형을 언도 받을 가능성은 작다. 드뇌 검사는 “중혼이 형사 재판에서 다뤄지는 경우는 드물다. 일반적으로 민사 재판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조사결과 나디르의 중혼 사실이 밝혀지면 두 번째 결혼은 무효가 된다.
벨하지의 가족은 이 사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일체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벨하지의 형인 라우아즈 벨하지는 ‘매우 놀랐다”라면서도 “우리는 이미 변호사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이야기는 할 게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