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현재 가라앉은 대표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주장 교체론이 대두됐다. 이 가운데 ‘국민매너’ 이정수(32, 알 사드)와 ‘불굴의 센터백’ 곽태휘(31, 울산)가 주장 후보로 떠올랐다.
현 대표팀 주장은 박주영(27, 아스널)이다. 박주영은 지난해 2월부터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많았던 대표팀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었다. 어린 선수들에게 박주영은 박지성 못지 않은 존경의 대상이며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었다.
그러나 최근 아스널에서 경기를 전혀 나서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에만 오면 펄펄 날았지만 그것이 계속 이어질지 미지수다.
게다가 최강희 감독 취임 후 대표팀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 그는 위기에 처한 대표팀을 구하기 위해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의 중용 등 이전과 다른 선수 기용을 예고했다. 이와 맞물려 주장 교체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팀은 팀의 즉각적인 변화를 위해 주장 교체를 충격 요법으로 활용한다. 대표팀도 새롭게 시작하자는 다짐을 위해 주장을 바꿀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수비수가 주장을 맡는 것을 선호한다. 그가 2005년 여름부터 지난해까지 보낸 전북의 주장을 살펴보면 공격수 주장은 2008년의 정경호뿐이었다. 김현수, 김상식, 조성환은 수비수였다.
최강희 감독이 수비수에게 주장을 맡기는 이유는 강한 책임감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포지션에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공격수는 교체가 많다. 자꾸 주장을 교체하면 좋지 않다”며 공격수 주장의 단점을 꼽았다. 그리고 “수비수나 골키퍼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교체가 없어서 수비수나 골키퍼 같이 수비 쪽에서 하는 게 좋다고 한 것이다. 성격적으로 보면 수비수들이 책임감이 강하다.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포지션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이정수, 곽태휘를 거론하며 “나이도 있고 베테랑이다. 월드컵 같은 큰 경기 경험도 있다”고 대표팀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곽태휘 모두 온화한 성품 속에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다. 오랫동안 수비의 리더로 활약했다. 곽태휘는 현재 울산의 주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누구에게 맡기든지 납득하는 선수가 하면 된다. 선수들의 의견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며 모두가 인정하는 선수가 주장을 해야 한다는 우선 원칙을 밝혔다.
현 대표팀 주장은 박주영(27, 아스널)이다. 박주영은 지난해 2월부터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많았던 대표팀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었다. 어린 선수들에게 박주영은 박지성 못지 않은 존경의 대상이며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었다.
그러나 최근 아스널에서 경기를 전혀 나서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에만 오면 펄펄 날았지만 그것이 계속 이어질지 미지수다.
게다가 최강희 감독 취임 후 대표팀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 그는 위기에 처한 대표팀을 구하기 위해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의 중용 등 이전과 다른 선수 기용을 예고했다. 이와 맞물려 주장 교체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팀은 팀의 즉각적인 변화를 위해 주장 교체를 충격 요법으로 활용한다. 대표팀도 새롭게 시작하자는 다짐을 위해 주장을 바꿀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수비수가 주장을 맡는 것을 선호한다. 그가 2005년 여름부터 지난해까지 보낸 전북의 주장을 살펴보면 공격수 주장은 2008년의 정경호뿐이었다. 김현수, 김상식, 조성환은 수비수였다.
최강희 감독이 수비수에게 주장을 맡기는 이유는 강한 책임감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포지션에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공격수는 교체가 많다. 자꾸 주장을 교체하면 좋지 않다”며 공격수 주장의 단점을 꼽았다. 그리고 “수비수나 골키퍼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교체가 없어서 수비수나 골키퍼 같이 수비 쪽에서 하는 게 좋다고 한 것이다. 성격적으로 보면 수비수들이 책임감이 강하다.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포지션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이정수, 곽태휘를 거론하며 “나이도 있고 베테랑이다. 월드컵 같은 큰 경기 경험도 있다”고 대표팀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곽태휘 모두 온화한 성품 속에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다. 오랫동안 수비의 리더로 활약했다. 곽태휘는 현재 울산의 주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누구에게 맡기든지 납득하는 선수가 하면 된다. 선수들의 의견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며 모두가 인정하는 선수가 주장을 해야 한다는 우선 원칙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