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애스턴 빌라의 알렉스 매클리시(52) 감독이 '기라드' 기성용(22) 영입설에 난색을 표시했다. 몸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매클리시 감독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매클리시 감독은 "(내가)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느냐고?"고 운을 뗀 뒤, "우리는 주급 지출을 늘릴 형편이 아니다. 기성용이 애스턴 빌라로 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재정적인 이유로 기성용 영입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는 매클리시 감독이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됐다. 신문은 애스턴 빌라가 기성용의 몸값으로 6백만 파운드(약 108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기성용에 대한 애스턴 빌라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빌라는 중원 보강의 일환으로 기성용 영입을 노렸다. 이번 이적설이 신빙성을 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기성용의 애스턴 빌라 이적설은 당분간 수그러들 전망이다. 애스턴 빌라의 재정난 탓이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애스턴 빌라가 영입보다는 선수 지키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틱의 닐 레넌 감독도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주축 선수들의 이적은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표했다.
올 시즌 기성용은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셀틱 역시 숙적 레인저스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도약하며 순항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매클리시 감독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매클리시 감독은 "(내가)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느냐고?"고 운을 뗀 뒤, "우리는 주급 지출을 늘릴 형편이 아니다. 기성용이 애스턴 빌라로 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재정적인 이유로 기성용 영입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는 매클리시 감독이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됐다. 신문은 애스턴 빌라가 기성용의 몸값으로 6백만 파운드(약 108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기성용에 대한 애스턴 빌라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빌라는 중원 보강의 일환으로 기성용 영입을 노렸다. 이번 이적설이 신빙성을 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기성용의 애스턴 빌라 이적설은 당분간 수그러들 전망이다. 애스턴 빌라의 재정난 탓이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애스턴 빌라가 영입보다는 선수 지키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틱의 닐 레넌 감독도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주축 선수들의 이적은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표했다.
올 시즌 기성용은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셀틱 역시 숙적 레인저스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도약하며 순항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