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웨인 루니(26)가 최근 불거진 불화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맨유는 6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와 관련된 짤막한 공지문을 게재했다. 이번 공지문은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7일자 보도 예정인 루니의 1월 이적설에 대한 구단의 공식 입장 표명이다. 맨유는 ‘내일(7일) 인디펜던트의 보도 예정 기사의 내용을 상세 파악하진 못했지만 구단은 감독(알렉스 퍼거슨)과 루니가 서로 충실히 자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루니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단과 뜻을 함께했다. 루니는 “인디펜던트지는 지금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라고 성토하면서 “나는 맨유에서 뛸 것이며 감독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강한 어조로 자신을 둘러싼 보도를 부인했다.
이번 공지는 최근 불거진 퍼거슨과 루니의 불화설의 확대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루니는 지난해 12월말 훈련 태도 불성실로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화가 난 퍼거슨 감독이 루니를 블랙번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패한 맨유는 뉴캐슬 원정까지 리그 2연패를 당해 우승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이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는 퍼거슨 감독이 팀 분위기를 망친 루니를 '제거'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었다. 지난 시즌 도중 루니는 갑작스러운 결별 선언으로 맨유는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과거 전력 탓에 영국 언론은 퍼거슨 감독과 루니의 관계에 유별나게 집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이번 내부 징계 건이 루머 도화선에 불을 댕긴 것이다.
맨유와 루니의 본심을 떠나 루니의 1월 이적설은 신빙성이 낮다. 주급이 3억6천만 원에 달할 뿐 아니라 계약기간도 많이 남아있어 루니를 데려갈 만한 자금을 보유한 구단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유는 6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와 관련된 짤막한 공지문을 게재했다. 이번 공지문은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7일자 보도 예정인 루니의 1월 이적설에 대한 구단의 공식 입장 표명이다. 맨유는 ‘내일(7일) 인디펜던트의 보도 예정 기사의 내용을 상세 파악하진 못했지만 구단은 감독(알렉스 퍼거슨)과 루니가 서로 충실히 자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루니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단과 뜻을 함께했다. 루니는 “인디펜던트지는 지금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라고 성토하면서 “나는 맨유에서 뛸 것이며 감독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강한 어조로 자신을 둘러싼 보도를 부인했다.
이번 공지는 최근 불거진 퍼거슨과 루니의 불화설의 확대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루니는 지난해 12월말 훈련 태도 불성실로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화가 난 퍼거슨 감독이 루니를 블랙번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패한 맨유는 뉴캐슬 원정까지 리그 2연패를 당해 우승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이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는 퍼거슨 감독이 팀 분위기를 망친 루니를 '제거'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었다. 지난 시즌 도중 루니는 갑작스러운 결별 선언으로 맨유는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과거 전력 탓에 영국 언론은 퍼거슨 감독과 루니의 관계에 유별나게 집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이번 내부 징계 건이 루머 도화선에 불을 댕긴 것이다.
맨유와 루니의 본심을 떠나 루니의 1월 이적설은 신빙성이 낮다. 주급이 3억6천만 원에 달할 뿐 아니라 계약기간도 많이 남아있어 루니를 데려갈 만한 자금을 보유한 구단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