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FA컵 64강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이 대회 우승을 원한다며 더비전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퍼거슨 감독은 7일(한국시간) 캐링턴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FA컵 출전 각오를 밝혔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그간 FA컵 우승 메달을 거머쥐지 못한 선수들은 남다른 동기 부여를 지닐 것이다"라고 말한 뒤, "특히 지난 시즌 퍼디낸드는 내게 FA컵 우승 메달을 걸지 못했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8일 밤 10시(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FA컵 64강전을 치른다. 올 시즌 양 팀은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간 맞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지역 더비전에서 나아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으로 꼽힌다.
양 팀 사령탑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 시즌에는 맨시티가 맨유보다 우세하다"며 맨유에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질세라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대회 우승을 원한다"며 대응했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맨시티가 근소하게 우세하다. 15승 3무 2패의 맨시티는 2위 맨유에 승점 3점 앞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기록 중이다. 최근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연패로 리그 1위 맨시티 추격에 실패했다. 특히 2경기에서 6골을 내주는 불안한 수비력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퍼거슨 감독은 7일(한국시간) 캐링턴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FA컵 출전 각오를 밝혔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그간 FA컵 우승 메달을 거머쥐지 못한 선수들은 남다른 동기 부여를 지닐 것이다"라고 말한 뒤, "특히 지난 시즌 퍼디낸드는 내게 FA컵 우승 메달을 걸지 못했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8일 밤 10시(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FA컵 64강전을 치른다. 올 시즌 양 팀은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간 맞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지역 더비전에서 나아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으로 꼽힌다.
양 팀 사령탑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 시즌에는 맨시티가 맨유보다 우세하다"며 맨유에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질세라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대회 우승을 원한다"며 대응했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맨시티가 근소하게 우세하다. 15승 3무 2패의 맨시티는 2위 맨유에 승점 3점 앞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기록 중이다. 최근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연패로 리그 1위 맨시티 추격에 실패했다. 특히 2경기에서 6골을 내주는 불안한 수비력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