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중동 카타르에서 벌어진 국가대표 선후배간의 '코리안 더비'에서 남태희(20, 레크위야)가 조용형(29, 알 라이안)에 판정승했다.
8일(한국시간) 카타르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카타르 스타스 리그 11라운드에서 레크위야가 알 라이안을 2-1로 눌렀다.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을 떠나 카타르 리그 레크위야에 새 둥지를 튼 남태희는 지난 2일 알 카리티야트전 교체 출전에 이어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첫 선발 출전하여 승리에 공헌했다. 팀의 두 번째 골을 오른발 코너킥으로 만들어내는 알짜배기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조용형은 후반 16분 팀 동료의 오른발 감아차기 코너킥을 과감한 문전 쇄도에 이은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만들었지만 앞서 두 골을 헌납한 탓에 빛이 바랐다. 첫 골 실점 장면에선 상대팀 공격수 아루나 딘단의 오른발 슈팅을 막지 못한 일정 책임도 조용형에게 있었다. 조용형은 이 때문인지 크게 기뻐하기 보다는 고개를 숙인 채 수비 진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승리한 레크위야는 6승 4무 1패(승점 22점)으로 선두를 수성했고, 알 라이안은 3승 7무 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8일(한국시간) 카타르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카타르 스타스 리그 11라운드에서 레크위야가 알 라이안을 2-1로 눌렀다.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을 떠나 카타르 리그 레크위야에 새 둥지를 튼 남태희는 지난 2일 알 카리티야트전 교체 출전에 이어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첫 선발 출전하여 승리에 공헌했다. 팀의 두 번째 골을 오른발 코너킥으로 만들어내는 알짜배기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조용형은 후반 16분 팀 동료의 오른발 감아차기 코너킥을 과감한 문전 쇄도에 이은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만들었지만 앞서 두 골을 헌납한 탓에 빛이 바랐다. 첫 골 실점 장면에선 상대팀 공격수 아루나 딘단의 오른발 슈팅을 막지 못한 일정 책임도 조용형에게 있었다. 조용형은 이 때문인지 크게 기뻐하기 보다는 고개를 숙인 채 수비 진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승리한 레크위야는 6승 4무 1패(승점 22점)으로 선두를 수성했고, 알 라이안은 3승 7무 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