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방콕(태국)] 윤진만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43)과 모르텐 올센 덴마크 대표팀 감독(62)은 퍽 닮았다. 수비수 출신으로 A매치 100경기 이상을 뛰며 각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명성을 떨쳤고 현역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국가를 대표하고 있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 한일 월드컵까지 네 번의 월드컵을 연속 출전한 수비수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 프로 생활을 했고 135회의 A매치 기록을 남겼다. 2004년 현역 은퇴 후 올림픽팀 코치, U-20 청소년 대표 감독을 거쳐 지금은 올림픽팀 감독의 뱃지를 달고 있다.
1970~80년대 벨기에, 독일 리그에서 활약하고 A매치 102경기 기록을 보유한 올센 감독은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1990년대 말 아약스 사령탑에 올랐고, 2000년부터 줄곧 덴마크를 책임진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덴마크를 16강에 올려 한국 축구팬에게도 낯익다. 12년 동안 덴마크를 FIFA 랭킹 11위로 끌어올린 업적으로 덴마크 내에선 ‘전설’로 통한다.
나이 차와 경력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성공 가도를 달리는 점은 비슷하다. 수비수 출신답게 조직력을 중시하는 전술 운영도 닮았다. 18일 한국-덴마크간의 킹스컵 2차전 맞대결은 두 지도자의 지략 경연장이다.
홍명보 감독은 17일 수파찰라사이 경기장에서 실시한 훈련 전 “경력 면에서 저와 아주 많은 차이가 나는 감독이다. 덴마크라는 팀을 오랜 기간 동안 잘 이끌어왔다. 그런 감독하고 경기를 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덴마크가 경험면에서 우리보다 앞서지만,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경기장 위에선 승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 한일 월드컵까지 네 번의 월드컵을 연속 출전한 수비수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 프로 생활을 했고 135회의 A매치 기록을 남겼다. 2004년 현역 은퇴 후 올림픽팀 코치, U-20 청소년 대표 감독을 거쳐 지금은 올림픽팀 감독의 뱃지를 달고 있다.
1970~80년대 벨기에, 독일 리그에서 활약하고 A매치 102경기 기록을 보유한 올센 감독은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1990년대 말 아약스 사령탑에 올랐고, 2000년부터 줄곧 덴마크를 책임진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덴마크를 16강에 올려 한국 축구팬에게도 낯익다. 12년 동안 덴마크를 FIFA 랭킹 11위로 끌어올린 업적으로 덴마크 내에선 ‘전설’로 통한다.
나이 차와 경력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성공 가도를 달리는 점은 비슷하다. 수비수 출신답게 조직력을 중시하는 전술 운영도 닮았다. 18일 한국-덴마크간의 킹스컵 2차전 맞대결은 두 지도자의 지략 경연장이다.
홍명보 감독은 17일 수파찰라사이 경기장에서 실시한 훈련 전 “경력 면에서 저와 아주 많은 차이가 나는 감독이다. 덴마크라는 팀을 오랜 기간 동안 잘 이끌어왔다. 그런 감독하고 경기를 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덴마크가 경험면에서 우리보다 앞서지만,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경기장 위에선 승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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