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스페인 최초 발롱도르 수상자' 루이스 수아레스(77)가 주제 무리뉴 감독(49)이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할 지도 모른다고 예고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알 프리메르 토케'에 출연한 수아레스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 같다. 방법은 모르지만 예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단순 추측 발언에 불과하지만 '레전드'의 말인 만큼 신빙성이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반응이다. 무리뉴가 인테르 감독 재임 시절 그와 인연을 맺은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수아레스의 발언은 무리뉴 감독의 거듭된 '엘 클라시코' 성적 부진에서 기인한다. 무리뉴 감독은 열 차례의 '엘 클라시코'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 '안티 풋볼'을 포함해 수많은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 18일 경기에선 선제골 기록에도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1-2 역전패했다. 페페의 '비매너 논란'과 함께 팀 내 불화설에도 휘말렸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무리뉴 감독을 향한 야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점도 수아레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수아레스는 25일 열릴 '엘 클라시코' 2차전에 관해 "바르셀로나가 많은 이점을 안고 경기에 임한다"라며 우세를 점쳤다. "가장 중요한 건 리오넬 메시(25)"라며 발롱도르 3연패의 주인공 메시의 활약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알 프리메르 토케'에 출연한 수아레스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 같다. 방법은 모르지만 예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단순 추측 발언에 불과하지만 '레전드'의 말인 만큼 신빙성이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반응이다. 무리뉴가 인테르 감독 재임 시절 그와 인연을 맺은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수아레스의 발언은 무리뉴 감독의 거듭된 '엘 클라시코' 성적 부진에서 기인한다. 무리뉴 감독은 열 차례의 '엘 클라시코'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 '안티 풋볼'을 포함해 수많은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 18일 경기에선 선제골 기록에도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1-2 역전패했다. 페페의 '비매너 논란'과 함께 팀 내 불화설에도 휘말렸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무리뉴 감독을 향한 야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점도 수아레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수아레스는 25일 열릴 '엘 클라시코' 2차전에 관해 "바르셀로나가 많은 이점을 안고 경기에 임한다"라며 우세를 점쳤다. "가장 중요한 건 리오넬 메시(25)"라며 발롱도르 3연패의 주인공 메시의 활약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