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 4위 싸움에 한창인 넥센과 롯데가 이번 주 27일 부터 LG, KIA, 한화를 만난다. 넥센이 LG, KIA, 한화 순서로, 롯데는 KIA, 한화, LG 순서로 만난다. 넥센과 롯데는 이들 세팀과의 6연전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수도, 굳어질 수도 있다. 각 팀의 예상되는 선발투수를 중심으로 승부를 예측해봤다.
▲KIA에 약한 송승준, 유일한 불안요소
롯데가 27일, 광주 원정으로 한 주를 시작한다. 넥센은 롯데에 이어 29일, 광주를 방문한다. KIA는 양현종의 부상, 서재응의 기나긴 부진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났다. 대체용병 빌로우는 최근 선발 등판한 두경기(8월 14일, 22일)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했다. KIA의 후반기 성적은 7승 19패로 꼴찌다.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롯데는 KIA전에 유먼과 송승준이 선발투수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KIA는 소사와 빌로우가 예상된다. 유먼이 KIA전에 2승 1패 1.80의 평균자책점으로 강한데 반해 소사는 롯데전에 약하다. 승리 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이 7.88에 달한다.
롯데의 유일한 불안요소는 송승준이다. 송승준은 올해 KIA전 2경기에서 11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다만 빌로우 또한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송승준이 무너진다면 그 경기는 난타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두경기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김진우에 약한 넥센, 삼세번만에 극복할까
넥센은 27일 잠실에서 LG와 2연전을 치른 뒤, 29일부터 광주에서 KIA를 만난다. KIA의 선발은 김진우와 서재응이, 넥센의 선발은 오재영과 밴헤켄이 유력하다.
김진우는 올 시즌 넥센에게 특히 강한 모습이었다. 두 경기에 나와 15 1/3이닝 동안 2실점하며 2승을 챙겼다. 김진우는 최근 2경기에서 7 2/3이닝 14실점으로 매우 부진했지만 넥센은 안심할 수 없다. 김진우는 지난 7월 30일에도 삼성을 맞아 3 2/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8월 4일 넥센전에서는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재영은 복귀해서 겨우 네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활약을 장담할 수 없다. 시리즈 첫 경기는 역시 넥센의 방망이가 김진우를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밴 헤켄과 서재응은 서로에게 약했다. 밴 헤켄은 KIA전 2경기에 나와 12이닝 7실점하며 1승 1패, 서재응은 넥센전 3경기에 나와 16 2/3이닝 7실점하며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중이다. 양 팀 선발투수가 5이닝을 넘기지 못했을 때, 넥센은 강윤구라는 카드가 있지만 KIA는 믿을만한 롱 릴리프가 없다. 넥센의 우세가 점쳐진다.
▲KIA에 약한 송승준, 유일한 불안요소
롯데가 27일, 광주 원정으로 한 주를 시작한다. 넥센은 롯데에 이어 29일, 광주를 방문한다. KIA는 양현종의 부상, 서재응의 기나긴 부진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났다. 대체용병 빌로우는 최근 선발 등판한 두경기(8월 14일, 22일)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했다. KIA의 후반기 성적은 7승 19패로 꼴찌다.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롯데는 KIA전에 유먼과 송승준이 선발투수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KIA는 소사와 빌로우가 예상된다. 유먼이 KIA전에 2승 1패 1.80의 평균자책점으로 강한데 반해 소사는 롯데전에 약하다. 승리 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이 7.88에 달한다.
롯데의 유일한 불안요소는 송승준이다. 송승준은 올해 KIA전 2경기에서 11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다만 빌로우 또한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송승준이 무너진다면 그 경기는 난타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두경기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김진우에 약한 넥센, 삼세번만에 극복할까
넥센은 27일 잠실에서 LG와 2연전을 치른 뒤, 29일부터 광주에서 KIA를 만난다. KIA의 선발은 김진우와 서재응이, 넥센의 선발은 오재영과 밴헤켄이 유력하다.
김진우는 올 시즌 넥센에게 특히 강한 모습이었다. 두 경기에 나와 15 1/3이닝 동안 2실점하며 2승을 챙겼다. 김진우는 최근 2경기에서 7 2/3이닝 14실점으로 매우 부진했지만 넥센은 안심할 수 없다. 김진우는 지난 7월 30일에도 삼성을 맞아 3 2/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8월 4일 넥센전에서는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재영은 복귀해서 겨우 네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활약을 장담할 수 없다. 시리즈 첫 경기는 역시 넥센의 방망이가 김진우를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밴 헤켄과 서재응은 서로에게 약했다. 밴 헤켄은 KIA전 2경기에 나와 12이닝 7실점하며 1승 1패, 서재응은 넥센전 3경기에 나와 16 2/3이닝 7실점하며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중이다. 양 팀 선발투수가 5이닝을 넘기지 못했을 때, 넥센은 강윤구라는 카드가 있지만 KIA는 믿을만한 롱 릴리프가 없다. 넥센의 우세가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