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 설영우가 연일 계속되는 맹활약에도 이적은 어려울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츠카 센트랄라'는 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현재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의 모든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설영우는 다음 시즌에도 즈베즈다에 잔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설영우는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 알자지라, 벨기에 헨트, 사우디아라비아 익명의 구단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냈단 후문이다.
설영우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HD를 떠나 즈베즈다에 둥지를 틀었다. 첫 유럽 도전에 우려의 시선이 상당했으나 설영우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붙박이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은 그를 핵심 수비수로 낙점했다. 스리백, 포백 등 포메이션과 무관하게 선발로 내세웠다. 설영우 역시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제 역할을 해내며 나날이 존재감을 넓혀갔다.
올 시즌 개막 후엔 더욱 빼어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에서만 무려 24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터트리고 있다. 스탯만 놓고 볼 땐 수비수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이다.

설영우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즈베즈다는 일찍이 우승을 확정 짓는 데 성공했다.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10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리며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경쟁력 있는 자원임을 입증했다.
자연스레 설영우의 이적설이 등장했다. 입단 후 불과 1년 만에 세르비아 무대를 정복했기에 김민재, 황인범 등 국가대표팀 동료들이 밟아온 루트처럼 빠르게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그러나 당장 설영우가 이적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매체는 즈베즈다가 설영우를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확고히 했다. 만일 즈베즈다가 그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면 이적은 불가능하다. 설영우의 계약은 3+1로 만료까진 제법 긴 시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츠카 센트랄라'는 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현재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의 모든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설영우는 다음 시즌에도 즈베즈다에 잔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설영우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HD를 떠나 즈베즈다에 둥지를 틀었다. 첫 유럽 도전에 우려의 시선이 상당했으나 설영우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붙박이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은 그를 핵심 수비수로 낙점했다. 스리백, 포백 등 포메이션과 무관하게 선발로 내세웠다. 설영우 역시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제 역할을 해내며 나날이 존재감을 넓혀갔다.
올 시즌 개막 후엔 더욱 빼어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에서만 무려 24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터트리고 있다. 스탯만 놓고 볼 땐 수비수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이다.

설영우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즈베즈다는 일찍이 우승을 확정 짓는 데 성공했다.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10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리며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경쟁력 있는 자원임을 입증했다.
자연스레 설영우의 이적설이 등장했다. 입단 후 불과 1년 만에 세르비아 무대를 정복했기에 김민재, 황인범 등 국가대표팀 동료들이 밟아온 루트처럼 빠르게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그러나 당장 설영우가 이적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매체는 즈베즈다가 설영우를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확고히 했다. 만일 즈베즈다가 그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면 이적은 불가능하다. 설영우의 계약은 3+1로 만료까진 제법 긴 시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