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2억 7천' 두산 베어스, 2020년 연봉 재계약 전원 완료[오피셜]
입력 : 2020.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두산베어스가 2020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29일 두산 베어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2020 시즌을 앞두고 연봉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음을 알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선발 풀타임 첫 해를 보낸 이영하(22)다.
지난해 29경기(선발 27경기)에 나서 17승 4패, 3.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영하는 기존 1억 원에서 170%(1억 7000만원) 인상된 2억 7000만 원을 받게 되면서 한 해 활약에 대한 보상을 톡톡히 받았다. 이영하의 인상률 170%와 인상액 1억 7000만원의 경우 팀 내 최고 인상률이자 인상액이다.

주전 포수 박세혁(29)은 1억원에서 132%(1억3 200만원) 오른 2억 3200만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10개 구단 포수 중 가장 많은 수비 이닝(1071⅔이닝)을 소화했고, 타율 0.279, OPS 0.736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무리와 셋업맨을 오가며 불펜을 지킨 이형범은 기존 5500만원에서 158.2%(8700만원) 인상된 1억42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데뷔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라 섰다.

이로서 45명 중 두산의 억대 연봉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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