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끼 잡았다' LG 첫 행보, 내부 FA 김용의와 1년 2억 원 계약
입력 : 2020.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지현호'의 겨울 첫 행보는 내부 FA 단속이었다.

LG 트윈스는 12월 3일 "프리에이전트(FA) 김용의 선수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1억원)에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08년 두산에 입단한 김용의는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합류했고, 10시즌 동안 878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62 9홈런 100도루 16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타율 0.318 19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계약을 마친 김용의는 "코로나 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신경을 써주신 구단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FA 자격 자체가 나에게는 큰 의미였고, 내년 시즌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차명석 단장은 "김용의는 팀에 대한 애정이 깊으며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이다. 또한, 팀 내에서 다양한 본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팀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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