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던 정수빈(30)이 두산 베어스에 남는다.
두산은 16일 "정수빈과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 원, 연봉 36억 원, 인센티브 4억 원 등 총액 5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산과 정수빈은 3번째 만남인 지난 15일 오후 10시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을 마친 정수빈은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들보다 먼저 뛰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평생 '허슬두' 이미지에 맞는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신고 졸업 후 2009년 2차 5라운드로 지명된 정수빈은 2009년 데뷔 후 12년간 두산에서만 뛰어온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정규 시즌 통산 1,175경기에 출전해 1,003안타 24홈런 209도루, 타율 0.282, 출루율 0.352, 장타율 0.378, OPS 0.730을 기록한 정수빈은 좋은 중견수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두산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 정수빈은 2015년에는 타율 0.571로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MVP를 수상했다. 만 30세의 나이에 6년 계약을 맺은 정수빈은 사실상 두산의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다.
한편, 지난 10일 두산은 허경민에게도 4+3년 85억 원의 장기계약을 선사하면서 내부 FA를 잔류시키는 데는 통 큰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은 16일 "정수빈과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 원, 연봉 36억 원, 인센티브 4억 원 등 총액 5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산과 정수빈은 3번째 만남인 지난 15일 오후 10시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을 마친 정수빈은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들보다 먼저 뛰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평생 '허슬두' 이미지에 맞는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신고 졸업 후 2009년 2차 5라운드로 지명된 정수빈은 2009년 데뷔 후 12년간 두산에서만 뛰어온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정규 시즌 통산 1,175경기에 출전해 1,003안타 24홈런 209도루, 타율 0.282, 출루율 0.352, 장타율 0.378, OPS 0.730을 기록한 정수빈은 좋은 중견수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두산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 정수빈은 2015년에는 타율 0.571로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MVP를 수상했다. 만 30세의 나이에 6년 계약을 맺은 정수빈은 사실상 두산의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다.
한편, 지난 10일 두산은 허경민에게도 4+3년 85억 원의 장기계약을 선사하면서 내부 FA를 잔류시키는 데는 통 큰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