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두산 베어스가 FA로 떠난 최주환(32, SK 와이번스)과 오재일(34, 삼성 라이온즈)의 빈 자리를 보상 선수로 메웠다.
22일 두산은 "삼성으로 FA 이적한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계범(24)을 지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산은 박계범과 함께 오재일의 올해 연봉 4억 7,000만 원의 200%인 9억 4,000만 원을 보상금으로 받는다.
2014년 삼성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박계범은 2015년 1군에 데뷔해 146경기 75안타 7홈런 41타점, 타율 0.226, 출루율 0.295, 장타율 0.340, OPS 0.635를 기록했다.
군복무를 마친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됐지만, 평범한 타격 탓에 주로 내야 유틸리티로서 쓰였다. 박계범의 장점은 포수를 제외한 모든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오재일과 최주환의 이탈로 생긴 수비 공백은 확실히 메워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두산은 지난 18일 SK로 FA 이적한 최주환의 보상 선수로 강승호(26)를 선택한 바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2일 두산은 "삼성으로 FA 이적한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계범(24)을 지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산은 박계범과 함께 오재일의 올해 연봉 4억 7,000만 원의 200%인 9억 4,000만 원을 보상금으로 받는다.
2014년 삼성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박계범은 2015년 1군에 데뷔해 146경기 75안타 7홈런 41타점, 타율 0.226, 출루율 0.295, 장타율 0.340, OPS 0.635를 기록했다.
군복무를 마친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됐지만, 평범한 타격 탓에 주로 내야 유틸리티로서 쓰였다. 박계범의 장점은 포수를 제외한 모든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오재일과 최주환의 이탈로 생긴 수비 공백은 확실히 메워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두산은 지난 18일 SK로 FA 이적한 최주환의 보상 선수로 강승호(26)를 선택한 바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