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지난 13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일주일의 휴식기를 가진 KBO리그가 후반기에 돌입한다. 첫 경기 기선제압을 위해 10개 구단은 에이스를 출격시킨다.
먼저 1위 LG 트윈스와 2위 SSG 랜더스가 맞붙는 잠실 경기는 SSG 김광현, LG 케이시 켈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ERA) 3.67을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지난해만큼의 위력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맥카티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SSG의 선발진을 지탱하고 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2승 6패로 상대전적에서 크게 밀리고 있는 SSG는 반격을 위해 김광현의 호투가 절실하다.
LG는 2.5경기 차로 SSG에 앞서 있지만 좀 더 격차가 벌어지길 원한다. 전반기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6승 5패 ERA 4.44)으로 교체설에 시달렸던 켈리는 시즌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구단의 믿음에 보답해야 할 차례다.
사직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전은 9위로 전반기를 마감한 키움이 국내 선발 ERA 1위(2.44, 리그 전체 4위)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워 7연패 탈출을 노린다. NC 다이노스와 라이벌전에서 2경기 24실점의 충격적인 경기 내용으로 2연패를 당한 5위 롯데는 찰리 반즈를 후반기 첫 주자로 내세웠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1⅓이닝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보여준 반즈는 반등이 절실하다.
대구에서 열리는 7위 KT 위즈와 10위 삼성 라이온즈 경기는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와 뷰캐넌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6월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돌아온 쿠에바스는 복귀전에서 '사자 킬러'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4⅔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다. 약 한 달 만에 삼성과 다시 만나게 된 쿠에바스는 '사자 킬러' 명예 회복에 나선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둔 뷰캐넌은 올스타전에서 투수, 코치, 응원단장, 외야수, 대타 등 바쁘게 뛰어다니며 축제를 즐겼다. 후반기 개막전에 나서는 뷰캐넌은 다시 웃음기 빼고 진지한 에이스의 모습으로 팀의 최하위 탈출을 위해 전력 투구에 나선다
광주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전에서 두산은 에이스 알칸타라를 내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일본프로야구에서 2시즌 동안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KBO리그로 돌아온 알칸타라는 전반기 9승 3패 ERA 2.03(리그 2위)의 뛰어난 활약으로 두산의 3위 도약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6위 KIA는 5강 진입을 위해 마리오 산체스가 나선다.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 선수로 KIA에 합류한 산체스는 데뷔전이었던 9일 KT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나란히 2연승을 기록 중인 4위 NC와 8위 한화 이글스가 격돌한다. NC는 전반기 다승 1위(12승), ERA 1위(1.71)를 기록하며 리그 최강 에이스로 군림한 에릭 페디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한화는 전반기 막판 팀의 반등을 이끌었던 리카르도 산체스가 나선다. KBO리그 데뷔 후 무패행진을 달리다 10번째 경기였던 8일 SSG전에서 첫 패전(3이닝 10피안타 8실점 7자책)을 기록한 산체스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을 끈다.
사진=뉴스1
먼저 1위 LG 트윈스와 2위 SSG 랜더스가 맞붙는 잠실 경기는 SSG 김광현, LG 케이시 켈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ERA) 3.67을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지난해만큼의 위력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맥카티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SSG의 선발진을 지탱하고 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2승 6패로 상대전적에서 크게 밀리고 있는 SSG는 반격을 위해 김광현의 호투가 절실하다.
LG는 2.5경기 차로 SSG에 앞서 있지만 좀 더 격차가 벌어지길 원한다. 전반기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6승 5패 ERA 4.44)으로 교체설에 시달렸던 켈리는 시즌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구단의 믿음에 보답해야 할 차례다.
사직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전은 9위로 전반기를 마감한 키움이 국내 선발 ERA 1위(2.44, 리그 전체 4위)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워 7연패 탈출을 노린다. NC 다이노스와 라이벌전에서 2경기 24실점의 충격적인 경기 내용으로 2연패를 당한 5위 롯데는 찰리 반즈를 후반기 첫 주자로 내세웠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1⅓이닝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보여준 반즈는 반등이 절실하다.
대구에서 열리는 7위 KT 위즈와 10위 삼성 라이온즈 경기는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와 뷰캐넌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6월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돌아온 쿠에바스는 복귀전에서 '사자 킬러'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4⅔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다. 약 한 달 만에 삼성과 다시 만나게 된 쿠에바스는 '사자 킬러' 명예 회복에 나선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둔 뷰캐넌은 올스타전에서 투수, 코치, 응원단장, 외야수, 대타 등 바쁘게 뛰어다니며 축제를 즐겼다. 후반기 개막전에 나서는 뷰캐넌은 다시 웃음기 빼고 진지한 에이스의 모습으로 팀의 최하위 탈출을 위해 전력 투구에 나선다
광주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전에서 두산은 에이스 알칸타라를 내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일본프로야구에서 2시즌 동안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KBO리그로 돌아온 알칸타라는 전반기 9승 3패 ERA 2.03(리그 2위)의 뛰어난 활약으로 두산의 3위 도약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6위 KIA는 5강 진입을 위해 마리오 산체스가 나선다.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 선수로 KIA에 합류한 산체스는 데뷔전이었던 9일 KT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나란히 2연승을 기록 중인 4위 NC와 8위 한화 이글스가 격돌한다. NC는 전반기 다승 1위(12승), ERA 1위(1.71)를 기록하며 리그 최강 에이스로 군림한 에릭 페디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한화는 전반기 막판 팀의 반등을 이끌었던 리카르도 산체스가 나선다. KBO리그 데뷔 후 무패행진을 달리다 10번째 경기였던 8일 SSG전에서 첫 패전(3이닝 10피안타 8실점 7자책)을 기록한 산체스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을 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