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가 1780억인데...시즌 득점 '1골 뿐' 그래도 맨유는 '래시포드 대체자'로 노린다
입력 : 202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잭 그릴리시(30·맨시티)를 영입 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부진에 빠진 마커스 래시포드(28·맨유)를 팀에서 내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래시포드가 나간 자리를 그릴리시로 채우겠다는 것이다.


맨유 외에도 그릴리시를 노리는 구단들이 많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그릴리시가 맨유를 비롯해 애스턴 빌라,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는 인터 밀란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단들이 여전히 그릴리시의 높은 이적료(1억 파운드, 약 1,780억 원)에 망설이고 있다'라며 인기에 비해 그릴리시의 이적이 지지부진한 이유를 밝혔다.


그릴리시는 뛰어난 드리블과 패스 능력, 강력한 슈팅까지 선보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이런 활약을 기반으로 2021년 여름 무려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빌라에 안기고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다.

그러나 이번 시즌 그릴리시는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시즌 21경기에 출전해 총 1,063분의 출전 시간 동안 1골과 4도움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기록한 득점도 FA컵에서 4부리그를 상대로 넣었다.


펩 과르디올라(54·맨시티)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그릴리시는 스스로 경쟁해야 한다. 사비뉴(21·맨시티)가 현재 모든 면에서 그릴리시 보다 더 나은 상태다. 그래서 나는 사비뉴를 기용했다"라며 그릴리시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