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역대급 부진을 극복한 킬리안 음바페가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BBC'는 21일 (한국시간) "음바페는 이번 시즌 초반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이유로 '정신적인 문제'를 꼽았다. 26세의 프랑스 대표팀 주장은 지난 6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자유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적 후 초반 몇 달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때 11경기에서 단 3골만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같은 기간 음바페는 리버풀을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이 두 경기에서 레알은 모두 패했다. 그는 자신이 바닥을 쳤다고 느꼈으나 마음가짐의 변화를 통해 최근 3경기 4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레알은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정상을 밟은 구단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가 떠난 뒤 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점 정도였다. 레알 또한 이를 의식했는지 음바페를 영입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가 단번에 오랜 고민을 지울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레알이 지닌 스쿼드와 음바페의 퀄리티를 감안할 때 당연한 추측으로 여겨졌다. 문제는 음바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음바페는 본디 클래스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어느덧 라리가 득점 2위로 18경기를 소화하며 1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BBC는 음바페가 부진을 극복한 비결을 조명했다. 그는 "내 생각에 이건 정신적인 문제였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공간으로 뛰어들어야 할지, 비니시우스의 위치로 가야 할지, 호드리구의 위치로 가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몸 상태나 팀 내 분위기는 괜찮았다. 하지만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었다. 바닥을 쳤으니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BBC'는 21일 (한국시간) "음바페는 이번 시즌 초반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이유로 '정신적인 문제'를 꼽았다. 26세의 프랑스 대표팀 주장은 지난 6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자유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적 후 초반 몇 달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때 11경기에서 단 3골만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레알은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정상을 밟은 구단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가 떠난 뒤 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점 정도였다. 레알 또한 이를 의식했는지 음바페를 영입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가 단번에 오랜 고민을 지울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레알이 지닌 스쿼드와 음바페의 퀄리티를 감안할 때 당연한 추측으로 여겨졌다. 문제는 음바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음바페는 본디 클래스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어느덧 라리가 득점 2위로 18경기를 소화하며 1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BBC는 음바페가 부진을 극복한 비결을 조명했다. 그는 "내 생각에 이건 정신적인 문제였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공간으로 뛰어들어야 할지, 비니시우스의 위치로 가야 할지, 호드리구의 위치로 가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몸 상태나 팀 내 분위기는 괜찮았다. 하지만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었다. 바닥을 쳤으니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