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오는 25일 본격적인 캠프 시작을 앞두고 훈련 시설을 찾은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한화 선수단은 그날 밤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도착했다. 호주에 도착한 바로 다음 날인 23일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때 사용할 멜버른볼파크의 훈련 시설을 돌아봤다.
멜버른볼파크는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멜버른 에이시스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구장이다. 한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멜버른볼파크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한화는 피치클락 도입을 대비한 시설을 마련하고 그라운드 흙을 교체하는 등 구장 시설 개선을 위해 많은 부분에 투자했다.

한화 감독으로 처음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김경문 감독은 각 파트 코치들과 함께 메인 구장을 비롯해 보조 구장, 불펜, 라커룸을 비롯한 실내 공간 등 꼼꼼하게 훈련 시설을 점검했다. 지난해 6월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부임 전 0.428(24승 32패 1무)이었던 정규시즌 승률을 부임 후 0.488(42승 44패 1무)까지 끌어올렸다.
김경문 감독은 "효과적이고 쾌적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려 노력한 흔적이 여러 곳에서 보였다. 멜버른볼파크 관계자들과 우리 구단 운영팀에 감사드린다"며 "힘써주신 분들의 좋은 마음을 기억하며, 부상 없이 내실 있는 훈련을 마치고 2차 캠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화의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 트레이닝코치 6명, 선수 45명 등 총 61명이 승선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서 FA로 합류한 엄상백, 심우준이 명단에 포함됐고 2025년 신인 투수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 포수 한지윤, 내야수 이승현, 외야수 이민재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호주 1차 캠프에서는 초반 훈련을 진행한 뒤 2월 14일에서 16일 호주 국가대표 야구팀과 3연전으로 실전 대비에 돌입한다.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2차 캠프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즈 1군, 한신타이거즈 2군과의 연습경기를 비롯해 국내 팀 등 총 7경기가 예정돼 있다.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3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 제공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한화 선수단은 그날 밤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도착했다. 호주에 도착한 바로 다음 날인 23일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때 사용할 멜버른볼파크의 훈련 시설을 돌아봤다.
멜버른볼파크는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멜버른 에이시스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구장이다. 한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멜버른볼파크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한화는 피치클락 도입을 대비한 시설을 마련하고 그라운드 흙을 교체하는 등 구장 시설 개선을 위해 많은 부분에 투자했다.

한화 감독으로 처음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김경문 감독은 각 파트 코치들과 함께 메인 구장을 비롯해 보조 구장, 불펜, 라커룸을 비롯한 실내 공간 등 꼼꼼하게 훈련 시설을 점검했다. 지난해 6월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부임 전 0.428(24승 32패 1무)이었던 정규시즌 승률을 부임 후 0.488(42승 44패 1무)까지 끌어올렸다.
김경문 감독은 "효과적이고 쾌적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려 노력한 흔적이 여러 곳에서 보였다. 멜버른볼파크 관계자들과 우리 구단 운영팀에 감사드린다"며 "힘써주신 분들의 좋은 마음을 기억하며, 부상 없이 내실 있는 훈련을 마치고 2차 캠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화의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 트레이닝코치 6명, 선수 45명 등 총 61명이 승선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서 FA로 합류한 엄상백, 심우준이 명단에 포함됐고 2025년 신인 투수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 포수 한지윤, 내야수 이승현, 외야수 이민재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호주 1차 캠프에서는 초반 훈련을 진행한 뒤 2월 14일에서 16일 호주 국가대표 야구팀과 3연전으로 실전 대비에 돌입한다.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2차 캠프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즈 1군, 한신타이거즈 2군과의 연습경기를 비롯해 국내 팀 등 총 7경기가 예정돼 있다.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3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