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갈게 자리 비워놔' 황희찬 동료 쿠냐, 4년 재계약 체결 했는데→아스널 이적설 재점화
입력 : 2025.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울버햄튼 원더러스(이하 울버햄튼)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26)의 아스널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쿠냐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전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이 쿠냐를 영입할 거란 소문이 돌았었다. 하지만 쿠냐는 울버햄튼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에 잔류했다.

재계약으로 인해 아스널의 쿠냐 영입은 물 건너간 것처럼 보였으나 오히려 영입이 더 쉬워졌다.


매체는 '울버햄튼과 쿠냐의 재계약에는 6,250만 파운드(약 1,130억 원)의 방출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아스널에게 좋은 소식이다. 여름에도 여전히 쿠냐에 대한 관심을 유지한다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한 쿠냐는 명실상부한 울버햄튼의 에이스다. 시즌 초반 팀 동료 모두가 부진에 빠져 강등권에 머물러있을 때도 홀로 제 몫을 다했다. 쿠냐의 활약 덕에 울버햄튼은 최근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아스널은 쿠냐 외에도 베냐민 셰슈코, 알렉산더 이삭, 올리 왓킨스의 영입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쿠냐의 '방출 조항'으로 인해 아스널이 쿠냐로 시선을 돌릴 확률이 높아졌다.

'풋볼 인사이더'는 '쿠냐가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며 그의 아스널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쿠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쿠냐가 합류한다면 아스널은 다음 시즌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커트오프사이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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