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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제이든 산초(25)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첼시가 '제2의 산초' 영입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제이미 바이노-기튼스(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를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기튼스는 산초와 공통점이 많아 '제2의 산초'로 불리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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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튼스는 산초처럼 잉글랜드 국적에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지만 프로 데뷔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에서 했다. 게다가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도 산초와 같다. 두 선수 모두 양쪽 측면에서 뛸 수 있다.
22-23시즌 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온 기튼스는 이번 시즌 드디어 만개했다. 리그 20경기에 나와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쉽게 뚫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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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활약을 보이자 첼시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피차헤스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이미 기튼스 영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첼시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는 선수를 쉽게 내어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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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헤스는 '도르트문트는 기튼스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500억 원)로 책정했다. 구단은 이 금액이 아니라면 팔 의향이 없다'라며 첼시의 영입이 힘들 것으로 예측했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첼시에게 기튼스는 매력적인 선수다. 하지만 1억 유로라는 금액은 구단에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다.
이런 이유로 이적이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다음 시즌 첼시가 기튼스 영입에 성공한다면 다시 한번 리그 우승을 노릴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사진=365 scores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