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독일 축구계에서 웃지 못할 일이 생겼다.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간) 택시 뒤스부르크 II와 SV 로트바이스 뮐하임의 2024/25 크라이스리가 C(독일 8부 리그) 경기가 열렸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의 지난달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두 팀의 맞대결을 관장한 스테판 케흘러 주심이 고환에 부상을 입어 경기를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케흘러 주심은 경기 출전을 앞둔 선수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었고, 이때 택시 뒤스부르크 II 선수의 아이가 경기장을 돌아다녔다. 케흘러 주심은 아마추어 리그인 만큼 으레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는 점차 다가가더니 이빨을 드러내 고환을 깨물었고, 케흘러 주심은 엄청난 고통에 경기 취소를 알렸다.
케흘러 심판은 매체를 통해 "택시 뒤스부르크 II 선수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동안 한 어린 아이가 선수들과 몸을 풀고 있었다. 그러다 점차 나에게 다가왔고, 갑작스레 나의 왼쪽 고환을 깨물었다. 나는 고통스러워 도저히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아이는 관중들의 비난을 받았다"며 남자라면 끔찍할 수밖에 없는 순간(?)을 회상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케흘러 심판이 수치스러운 일을 겪는 동안 목격자는 몇 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케흘러 심판 본인, 선수 아이와 더불어 사건이 발생하는 쪽에 서있던 관중 1명이 의도치 않게 상황을 목도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아이에게 하네스를 메어주는 것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기 마련이나 이러한 경우는… 어쩌면 장치가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며 보도를 매듭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간) 택시 뒤스부르크 II와 SV 로트바이스 뮐하임의 2024/25 크라이스리가 C(독일 8부 리그) 경기가 열렸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의 지난달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두 팀의 맞대결을 관장한 스테판 케흘러 주심이 고환에 부상을 입어 경기를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케흘러 주심은 경기 출전을 앞둔 선수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었고, 이때 택시 뒤스부르크 II 선수의 아이가 경기장을 돌아다녔다. 케흘러 주심은 아마추어 리그인 만큼 으레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는 점차 다가가더니 이빨을 드러내 고환을 깨물었고, 케흘러 주심은 엄청난 고통에 경기 취소를 알렸다.
케흘러 심판은 매체를 통해 "택시 뒤스부르크 II 선수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동안 한 어린 아이가 선수들과 몸을 풀고 있었다. 그러다 점차 나에게 다가왔고, 갑작스레 나의 왼쪽 고환을 깨물었다. 나는 고통스러워 도저히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아이는 관중들의 비난을 받았다"며 남자라면 끔찍할 수밖에 없는 순간(?)을 회상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케흘러 심판이 수치스러운 일을 겪는 동안 목격자는 몇 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케흘러 심판 본인, 선수 아이와 더불어 사건이 발생하는 쪽에 서있던 관중 1명이 의도치 않게 상황을 목도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아이에게 하네스를 메어주는 것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기 마련이나 이러한 경우는… 어쩌면 장치가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며 보도를 매듭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