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고작 카라바오컵에서 XX 같이 우승했다''→불타오른 뉴캐슬 팬들 ''예의가 없다''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사상 첫 카라바오컵 우승이라는 기쁨에 젖은 뉴캐슬 팬들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가 찬물을 끼얹었다.

뉴캐슬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4/25 카라바오컵 결승전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뉴캐슬은 사상 첫 카라바오컵 우승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카라바오컵 첫 우승 더불어 지난 70년간 이어졌던 무관을 끊은 뉴캐슬 팬들은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거리에는 뉴캐슬 팬들이 쏟아져 나와 밤늦게까지 파티를 벌였다.


기쁨도 잠시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방송 ‘오버랩’에 출연한 스콜스는 감격에 젖은 뉴캐슬 팬이 에디 하우 감독의 동상을 세우자는 주장을 하자 다소 거만한 태도를 보였다.

스콜스는 뉴캐슬 팬에게 욕설과 비웃음을 남발하며 “고작 카라바오컵에서 XX 같이 우승했다”며 “모두가 탈락하려고 애쓰는데”라고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스콜스의 발언으로 뉴캐슬 팬 커뮤니티는 불 타올랐다. 한 팬은 “스콜스의 반응은 정말 형편없다. 완전히 예의가 없다”, “그는 거만하고 시대에 뒤떨어졌다”, “뉴캐슬 팬들이 축하를 어떻게 하든 존중해 줘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오버랩 방송 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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