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고양] 박윤서 기자= 오만을 대표하는 베테랑 수비수 알리 알 부사이디가 한국과의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조금의 傲慢(오만)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이 가진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을 통해 맞붙는다.

현재 홍명보호는 6차전까지 치른 시점에서 4승 2무(승점 14)로 조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이라크(승점 11), 3위 요르단(승점 9)과의 격차가 상당하다.
반면 상대 오만은 2승 4패(승점 6)로 4위에 그치고 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경우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3차 예선에서 각 조 1, 2위가 본선 무대에 직행하고 3, 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노려야 한다.
실질적으로 오만이 남은 4경기를 통해 이라크를 끌어내리긴 어렵다. 차라리 다음 경기 상대인 5위 쿠웨이트(승점 4)에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객관적인 전력, 원정 경기라는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오만이 갖는 압박은 한국보다 큰 게 사실이다. 경기 전날인 19일 오만 라시드 자베르 감독과 A먀치 98경기 출전에 빛나는 '베테랑' 알 부사이디가 밝힌 각오도 남달랐다.
알 부사이디는 "한국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B조에 속한 팀 가운데 최고다. 내가 아는 한 진 적이 없는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스스로를 믿고 있다. 선수단이 가진 역량을 100% 쏟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취재진은 자베르 감독이 알 부사이디를 통해 경기 전 어떠한 요청을 전했는지 여부를 물었다. 그는 "한국은 전 포지션에 걸쳐 퀄리티가 있고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됐다. 그렇기에 공격진의 공격력을 우리 풀백, 센터백들이 정신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11명이 함께 하는 스포츠다. 공격할 때 그리고 수비할 때 전부 같이 해야 한다. 한 명의 선수로만 이뤄지는 경기가 아니다. 그룹을 통한 협력 수비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뉴시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을 통해 맞붙는다.

반면 상대 오만은 2승 4패(승점 6)로 4위에 그치고 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경우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3차 예선에서 각 조 1, 2위가 본선 무대에 직행하고 3, 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노려야 한다.
실질적으로 오만이 남은 4경기를 통해 이라크를 끌어내리긴 어렵다. 차라리 다음 경기 상대인 5위 쿠웨이트(승점 4)에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객관적인 전력, 원정 경기라는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오만이 갖는 압박은 한국보다 큰 게 사실이다. 경기 전날인 19일 오만 라시드 자베르 감독과 A먀치 98경기 출전에 빛나는 '베테랑' 알 부사이디가 밝힌 각오도 남달랐다.
알 부사이디는 "한국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B조에 속한 팀 가운데 최고다. 내가 아는 한 진 적이 없는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스스로를 믿고 있다. 선수단이 가진 역량을 100% 쏟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취재진은 자베르 감독이 알 부사이디를 통해 경기 전 어떠한 요청을 전했는지 여부를 물었다. 그는 "한국은 전 포지션에 걸쳐 퀄리티가 있고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됐다. 그렇기에 공격진의 공격력을 우리 풀백, 센터백들이 정신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11명이 함께 하는 스포츠다. 공격할 때 그리고 수비할 때 전부 같이 해야 한다. 한 명의 선수로만 이뤄지는 경기가 아니다. 그룹을 통한 협력 수비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