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잦은 지각으로 한지 플릭(60)감독에게 매번 혼나는 쥘 쿤데(27)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임이 분명하다. 올 시즌 단 한번 결정한 적이 없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쿤데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주 위치는 센터백이지만, 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라이트백으로 뛰기 시작했다. 특히 올 시즌,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리그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성장했다.

뛰어난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바르사의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 시즌 44경기에서 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쿤데의 뛰어난 실력과는 별개로 '지각 문제'로 인해 매번 플릭 감독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 '쿤데는 2월 17일 팀 미팅에 여러 차례 지각한 끝에 또다시 지각했고, 이에 플릭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팀원 전원이 호텔 회의실에서 쿤데를 기다리던 중, 플릭 감독이 문 앞에서 그를 막아 세우며 소리를 지르고 문을 세게 닫은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사실 쿤데의 '지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팀 동료인 페드리(22)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쿤데가 지각으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플릭 감독은 이번 시즌 쿤데를 3차례(알라베스, 에스파뇰, 라요바예카노)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다.

상습적인 지각으로 인해 엄격한 성격으로 유명한 플릭 감독과 반복적으로 마찰을 빚고 있지만, 그런데도 쿤데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이는 구단 내에 쿤데를 대체할 만한 믿을 만한 오른쪽 풀백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발에서 제외됐던 세 경기에서도 쿤데는 모두 교체로 출전하며 경기에 나섰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대표팀을 포함해 무려 91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쿤데 28일 A매치 경기가 끝나자마자 열린 2024-25 라리가 28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무실점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잦은 지각과 혹사에 가까운 출전 시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자, 바르셀로나도 쿤데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최근 구단은 그의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FCBN 캡처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쿤데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주 위치는 센터백이지만, 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라이트백으로 뛰기 시작했다. 특히 올 시즌,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리그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쿤데의 뛰어난 실력과는 별개로 '지각 문제'로 인해 매번 플릭 감독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 '쿤데는 2월 17일 팀 미팅에 여러 차례 지각한 끝에 또다시 지각했고, 이에 플릭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팀원 전원이 호텔 회의실에서 쿤데를 기다리던 중, 플릭 감독이 문 앞에서 그를 막아 세우며 소리를 지르고 문을 세게 닫은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사실 쿤데의 '지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팀 동료인 페드리(22)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쿤데가 지각으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플릭 감독은 이번 시즌 쿤데를 3차례(알라베스, 에스파뇰, 라요바예카노)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다.

상습적인 지각으로 인해 엄격한 성격으로 유명한 플릭 감독과 반복적으로 마찰을 빚고 있지만, 그런데도 쿤데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이는 구단 내에 쿤데를 대체할 만한 믿을 만한 오른쪽 풀백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발에서 제외됐던 세 경기에서도 쿤데는 모두 교체로 출전하며 경기에 나섰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대표팀을 포함해 무려 91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쿤데 28일 A매치 경기가 끝나자마자 열린 2024-25 라리가 28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무실점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잦은 지각과 혹사에 가까운 출전 시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자, 바르셀로나도 쿤데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최근 구단은 그의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FCB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