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 소속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가 16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PL)에서 골 맛을 봤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PL 30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그릴리쉬는 선발로 출전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그릴리쉬는 초반부터 의욕적인 몸놀림을 선보이더니 시작 2분 만에 앞서가는 득점을 터트렸다. 제레미 도쿠가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사비우를 보고 스루패스를 건넸다. 사비우는 이를 침착하게 컨트롤한 뒤 정확한 왼발 컷백으로 내줬고 그릴리쉬가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29분 오마르 마르무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후반전은 점유율을 늘려가며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고 레스터 시티는 슈팅 하나조차 만들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번 득점은 그릴리쉬가 16개월 만에 만들어 낸 PL 득점이다.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나섰으나 한 골도 넣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랜 귀중한 골이었다.


경기 후 그릴리쉬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듯 잠시 망설이더니 "내 동생이 오늘로부터 25년 전 세상을 떠났다. 우리 가족에게 이날은 매번 힘든 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를 보기 위해 부모님이 경기장을 찾아 주셨다. 득점하고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릴리쉬의 동생은 생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돌연사 증후군(SIDS)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그는 종종 경기장에서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또한 그간 동생을 떠올리며 몸이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남다른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늘 경기가 그런 사연이 있는 줄 알지 못했다. 그동안 그릴리쉬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을지 상상할 수 없다. 그의 가족이 이날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은 특별하다"라며 "그릴리쉬는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득점을 터트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귀중한 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잭 그릴리쉬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PL 30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그릴리쉬는 선발로 출전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29분 오마르 마르무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후반전은 점유율을 늘려가며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고 레스터 시티는 슈팅 하나조차 만들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번 득점은 그릴리쉬가 16개월 만에 만들어 낸 PL 득점이다.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나섰으나 한 골도 넣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랜 귀중한 골이었다.


경기 후 그릴리쉬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듯 잠시 망설이더니 "내 동생이 오늘로부터 25년 전 세상을 떠났다. 우리 가족에게 이날은 매번 힘든 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를 보기 위해 부모님이 경기장을 찾아 주셨다. 득점하고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릴리쉬의 동생은 생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돌연사 증후군(SIDS)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그는 종종 경기장에서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또한 그간 동생을 떠올리며 몸이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남다른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늘 경기가 그런 사연이 있는 줄 알지 못했다. 그동안 그릴리쉬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을지 상상할 수 없다. 그의 가족이 이날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은 특별하다"라며 "그릴리쉬는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득점을 터트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귀중한 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잭 그릴리쉬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