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마티스 텔(19)을 완전 영입한다.
영국 팀토크는 5일 “토트넘이 마티스 텔 이적에 관한 결정을 내렸다. 이 공격수는 이사회가 어려운 시기라고 인정한 때 그를 1월에 임대 영입했다”며, “북런던 클럽은 뮌헨에서 텔을 약 4,500만 파운드(848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19세인 그는 FA컵(2월 10일 애스턴 빌라)에서 골을 넣은 뒤 침묵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와 최근 경기(4월 4일)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에게 단 2분만을 뛰게 했다. 토트넘은 뮌헨 공격수 영입 결정을 했다”고 충격 소식을 더했다.




팀토크는 기브미스포츠를 인용해 “올여름 텔의 거래를 성사시킬 가능성이 높다. 의사 결정권자들은 그를 향한 강력한 믿음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젊은 재능인 텔을 32세인 손흥민의 잠재적 대체자로 보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텔의 활약이다. 토트넘에 합류한 뒤 모든 대회에서 8경기에 출전해 1골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27일 독일 빌트는 “뮌헨이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을 대비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클럽은 최소 6명과 결별할 예정”이라고 다뤘다.
매체는 “세르쥬 나브리, 킹슬리 코망이 포함됐다. 두 선두 모두 재능이 있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퍼포먼스가 일관적이지 않았다. 주앙 팔리냐도 블랙리스트에 들었다. 지난여름 풀럼에서 5,100만 유로(805억 원)에 영입됐으나 정기적인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라파엘 게레이로, 브리안 사라고사, 마티스 텔도 떠날 예정이다. 사라고사와 텔은 오사수나와 토트넘에 각각 임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텔은 손흥민과 맞교환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뮌헨과 계속 연결됐다.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일 FCB인사이드는 지난 2일 “뮌헨이 수준 높은 선수 영입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잠재적인 후보 중에 한 명은 해리 케인과 호흡을 잘 이해할 것”이라며 손흥민을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연장 옵션이 발동돼 2026년 6월까지 남는다. 그렇지만 뮌헨의 관심이 구체화될 경우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뮌헨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2021년 여름 영입을 시도했으나 8,500만 유로(1,361억 원)의 높은 이적료 때문에 철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텔을 임대로 영입하며 1,000만 유로(160억 원)를 지불했다. 계약 조건에는 6,000만 유로(961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됐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뮌헨과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토트넘의 이해관계가 들어맞는다면 성사될 수 있다”고 점쳤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월 1일 “뮌헨이 케인 이후 또 다른 월드클래스를 영입을 원한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곡절이 많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줄부상으로 수비진 구성에 차질을 빚었다. 골키퍼도 마찬가지다. 이는 부진으로 이어졌고,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이 모든 것을 증명한다”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흥민이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만약 그가 뮌헨 이적에 동의한다면 지금까지 들어 올리지 못했던 우승 트로피를 위해 일상적으로 경쟁하는 팀에 합류하게 된다.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손흥민은 최소 두 시즌 동안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데 있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도 지난달 2일 “토트넘에서 내리막을 걷는 손흥민이 예전의 영광을 잃어가고 있다. 그의 지위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리그컵과 FA컵 모두 탈락했다. 손흥민은 구단의 실패를 상징하는 선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전(2월 27일 0-1 토트넘 패배)에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은 라커룸에서 고립됐고, 미소를 잃었다.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의 이탈은 큰 상처가 됐다. 경기장에서 영향력도 없고 마음가짐도 변했다. 특히 케인과 그라운드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였지만, 인생에 있어서도 밀접한 관계였다. 손흥민의 미래가 궁금하다. 그는 토트넘으로부터 재계약 대신 연장 옵션이 발동된 것을 실망했다. 팀이 어려웠을 때 자신의 헌신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토트넘에서 10년 챕터가 끝날 때가 됐다”며 결별을 못 박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