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김포FC가 K리그 2 최고의 지원을 받는다.
김포는 지난 3일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김포FC-푸라닭 치킨 메인스폰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홍경호 김포 대표이사,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이사, 고정운 김포 감독, 이회택 김포 기술고문, 이상익 김포시 체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경호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 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2년간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만큼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장성식 대표이사는 "김포에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되고 팬들에게 즐거운 응원 경험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고정운 감독은 "푸라닭 치킨은 창단 2년째인 우리팀과 잘 맞는다.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FC 2년간 푸라닭 치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뛴다. 또한 홈경기장 및 홈페이지 등에도 푸라닭 광고물이 게시된다. VIP 치킨존 운영도 계획 중이다.
김포는 "메인 스폰서 후원을 통해 푸라닭 치킨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여 홈구장인 솔터축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리그 2 최대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금액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김포는 푸라닭 치킨을 통해 힘을 얻게 됐다.
김포 관계자는 "지난 시즌 보였던 치열한 모습에 지원이 예상보다 커졌다. 그 결과 K리그 2 최고 수준의 후원을 받게됐다"면서 "이번 메인 스폰서 협약이 홈 평균 관중 4000명 목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킨, 요리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 및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인 푸라닭 치킨은 굽고 튀기는 오븐-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 토핑을 활용하여 요리와 같은 차별화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2023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한국프랜차이즈대상)'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표창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중 하나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김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