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그룹 에이프릴 멤버들의 만남은 이미 결별일까.
지난 2일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파리 생제르맹 FC 축구선수 이강인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데이트는 지난해 서울 여의도의 축구 국가 대표팀 숙소를 찾은 이나은의 B사 고급 차량을 비롯해 이나은의 자택인 경기도 구리 아파트 일대에서 수차례 이뤄졌다고.
그러나 해당 보도가 등장하자마자,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OSEN에 "이강인과 이나은은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 사이"라며 "열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렇게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던 열애설은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와 울산 HD 소속 축구 선수 설영우의 열애설로 다시금 떠올랐다. 열애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은 설영우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사용했던 휴대전화 케이스와 양예나가 SNS를 통해 공개한 휴대전화 케이스가 같다는 점, 그리고 두 사람이 같은 모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열애 의혹의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양예나 측은 OSEN에 "본인 확인 중에 있으나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어 양해 말씀 드린다"라며 말을 아꼈다. 설영우 측 역시 통화를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5일 한 매체는 이들이 모두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과 이나은, 설영우와 양예나는 이미 결별한 상태로, 이로 인해 열애설이 난 뒤 입장을 밝히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열애설이 결별 이후에 나왔기에 모두 곤욕을 치렀다는 후문.
이러한 결별 보도와 관련해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인 사이”라고 재차 강조했고, 양예나 측은 “추가적으로 밝힐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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