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SON 빈자리 컸다→'해결사' 포로가 원더골 작렬! 토트넘, 번리에 1-0 신승 'FA컵 32강 진출'
입력 : 2024.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페드로 포로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A컵 3라운드 홈 경기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페드로 포로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A컵 3라운드 홈 경기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주장 손흥민(31)의 빈자리는 컸다. 토트넘 공격진이 빈공에 그친 사이 수비수 페드로 포로(24)가 해결사로 나섰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번리에 1-0으로 신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손흥민은 한국대표팀의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합류해 이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이 없는 공격진에는 히샬리송과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가 전방 스리톱을 담당했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토트넘 주장단이 모두 결장한 가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주장 안장을 꼈다.

손흥민이 없는 공격진은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번리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포효하는 페드로 포로. /AFPBBNews=뉴스1
포효하는 페드로 포로. /AFPBBNews=뉴스1
후반 33분 만에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3분 상대 진영 측면에서 볼을 빼앗은 포로는 천천히 드리블 전진 후 강력한 중거리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번리의 여러 차례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최대 5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아시안컵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 한국이 아시안컵에 결승에 오른다는 가정 하에 손흥민은 5경기에 결장한다.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7일 FA컵 4라운드, 2월 1일 브렌트포드, 2월 3일 에버튼, 2월 11일 브라이튼과 경기다.

토트넘-번리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토트넘-번리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헤더 시도하는 히샬리송(가장 오른쪽). /AFPBBNews=뉴스1
헤더 시도하는 히샬리송(가장 오른쪽).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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