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자리 없어지면 어쩌나?’ 더 리흐트+우파메카노 조합 성공…뮌헨 3-0 후반기 첫 승
입력 : 2024.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28, 뮌헨)가 빠진 바이에른 뮌헨이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12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3-0으로 이겼다. 휴식기 후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한 2위 뮌헨(승점 41점)은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42점)을 맹추격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차출돼 빠진 뒤 첫 경기였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앙수비 콤비로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는 무난한 활약으로 무실점 대승을 이끌어내 김민재 자리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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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해리 케인의 원톱에 리로이 자네,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의 2선이었다. 라파엘 게헤이루, 조슈아 키미히가 중원을 맡고 알폰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가 맡았다.

자네가 주고 무시알라가 마무리했다. 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뽑았다. 뮌헨이 1-0 기선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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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이 역습을 시도했지만 뮌헨이 잘 차단했다. 후반 19분 크라마리치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걸렸다. 호펜하임은 운이 없었다. 후반 20분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결국 뮌헨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자네와 무시알라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무시알라가 가볍게 밀어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29분 호펜하임 미드필더 프뢰멜의 퇴장까지 나오며 뮌헨쪽으로 경기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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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케인의 몫이었다. 후반 46분 추가시간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세번째 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리그 22골로 득점선두를 달렸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의 무시알라에게 최고평점 9.3점을 부여했다. 마무리골을 넣은 케인이 7.9로 뒤를 이었다. 멀티 도움을 기록한 자네는 7.6으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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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빈자리를 메우며 무실점 승리를 이끈 센터백 콤비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는 나란히 7.6으로 고평가를 받았다. 경기 중 퇴장으로 호펜하임 대패의 원인이 된 프뢰멜은 4.7로 최악의 평가를 면치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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