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카카오, 롯데칠성, 포털 사이트 다음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초 최대규모' 의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가 충주에서 열린다.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이하 AYBC)’가 다가오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일본,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10개국 40개 팀과 국내 유소년 클럽 42개 팀이 참가한다. 선수단 900여명과 관계자 포함 약 5000여명이 충주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농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을 맡고,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충주시, 충주시체육회, 충청북도농구협회, 카카오, 롯데칠성, 화이트라벨, 몰텐코리아, 위플레이, 블랙라벨 등이 후원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 유소년 대회이니만큼 심판진과 경기운영단을 파견해 대회운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유소년 농구대회 최초로 카카오의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이 AYBC를 지원한다. 카카오 TV를 통해 대회 전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며 다음 포털 사이트에 AYBC 전용 페이지가 신설돼 더욱 활발히 대회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롯데칠성이 한국을 찾아주는 아시아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이온음료 및 생수를 후원하는 등 다수의 후원사가 국내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아시아 농구대회 운영을 도울 전망이다..

충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첫 대회부터 성대한 규모의 축제로 개최되어 놀랍다. 내년에는 새로운 체육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고 충주체육관도 리모델링 계획이 잡혀있는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농구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카오를 포함해 다수의 후원사를 필두로 성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AYBC 축제가 충주시에서 곧 모습을 드러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