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더블더블' BNK썸, 안방서 우리은행 제압...홈 최종전서 '유종의 미'
입력 : 2024.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부산, 이석우 기자]

[OSEN=정승우 기자] BNK 썸이 우리은행을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BNK 썸은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홈 최종전에서 우리은행과 맞대결을 펼쳐 71-57로 승리했다.

이로써 BNK 썸은 우리은행전 5연패를 끊어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경기 BNK 썸은 진안(13점 14리바운드), 안혜지(16점), 이소희(12점), 김정은(12점), 한엄지(10점) 등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1쿼터 BNK 썸이 안혜지의 외곽포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안혜지는 5-7로 뒤진 상황 3점 슛 2방과 골밑 공략 후 2연속 득점으로 총 10점을 뽑아냈다. 우리은행도 나윤정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BNK 썸은 쿼터 막판 김정은, 진안, 이소희의 연속 득점으로 21-13으로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BNK 썸의 흐름이었다. 쿼터 초반 이소희, 안혜지, 김정은이 연속 10득점을 합작, 쿼터 시작 3분 만에 31-17로 격차를 확 벌렸다. 우리은행은 심각한 야투 난조를 겪으며 좀처럼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BNK 썸은 이 틈에 빠르게 점수를 추가했고 순식간에 점수 차는 25점으로 벌어졌다. 전반은 BNK 썸의 46-24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BNK 썸이 주도했다. 진안이 골밑을 장악하며 리바운드를 따냈고 이소희, 안혜지, 한엄지가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3쿼터는 43-60, 17점차로 마무리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18점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BNK 썸은 진안과 이소희, 안혜지 등 핵심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경기는 BNK 썸의 71-57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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