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하이브가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 분리 시도 정황이 담긴 문건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채널A는 하이브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이 담긴 문서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하이브가 감사 과정에서 확보한 '프로젝트 1945'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고소고발, 민사소송, 여론전 등의 소제목이 담겨 있었다. 이에 하이브 측은 '프로젝트 1945'가 우리나라 해방년도 1945년이란 숫자를 내포하는 것으로 봤다.
이 문서는 지난 달부터 작성됐으며, 민 대표가 주장하는 아일릿의 뉴진스 모방 이슈, 하이브에 대한 불평 등이 담겨 있었다. 이 문서 내용은 어도어 부사장의 이메일에서 확보됐다.
어도어 관계자는 '프로젝트 1945' 문서에 대해 "실현 가능성 없는 개인의 낙서 같은 걸, 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유출된 정보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노트북 등 회사 정보자산 반납 시한을 23일 오후 6시까지 명시했다. 또 24일까지 작성해야 하는 감사 질의서를 작성케 하도록 했다.
민 대표 외 경영진은 노트북을 반납했지만, 민 대표는 회사 정보자산을 반납하지 않았으며, 24일 오후 6시쯤 하이브의 감사 질의서에 답변했다. 민 대표가 보내온 답변서엔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률적 조치로 강력히 대응한다"라고 기재된 걸로 전해졌다.
현재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며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한 서한도 발송했다. 이사회는 오는 30일 예정이며 하이브는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채널A 뉴스 캡처 |
지난 25일 채널A는 하이브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이 담긴 문서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하이브가 감사 과정에서 확보한 '프로젝트 1945'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고소고발, 민사소송, 여론전 등의 소제목이 담겨 있었다. 이에 하이브 측은 '프로젝트 1945'가 우리나라 해방년도 1945년이란 숫자를 내포하는 것으로 봤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
이 문서는 지난 달부터 작성됐으며, 민 대표가 주장하는 아일릿의 뉴진스 모방 이슈, 하이브에 대한 불평 등이 담겨 있었다. 이 문서 내용은 어도어 부사장의 이메일에서 확보됐다.
어도어 관계자는 '프로젝트 1945' 문서에 대해 "실현 가능성 없는 개인의 낙서 같은 걸, 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유출된 정보로 보인다"고 했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노트북 등 회사 정보자산 반납 시한을 23일 오후 6시까지 명시했다. 또 24일까지 작성해야 하는 감사 질의서를 작성케 하도록 했다.
민 대표 외 경영진은 노트북을 반납했지만, 민 대표는 회사 정보자산을 반납하지 않았으며, 24일 오후 6시쯤 하이브의 감사 질의서에 답변했다. 민 대표가 보내온 답변서엔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률적 조치로 강력히 대응한다"라고 기재된 걸로 전해졌다.
현재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며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한 서한도 발송했다. 이사회는 오는 30일 예정이며 하이브는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