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도요타 안텔롭스가 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를 제압하고 박신자컵 A조 2위로 뛰어올랐다.
도요타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히타치와의 경기에서 66-61로 이겼다.
오카모토 미유가 19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도요타의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야스마 시오리도 11점 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히타치에선 모리오카가 13점 6리바운드, 나카노가 16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연패를 막지 못했다.
2승 1패가 된 도요타는 아산 우리은행(3승)에 이어 A조 2위에 올랐다.
도요타는 전반전 좋은 분위기를 점령했다. 가네다 마나를 시작으로 연속 3점포가 나왔다. 야스마와 히라시타도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2쿼터 초반엔 모리오카 호노카를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잃진 않았다.
2쿼터를 도요타는 31-28로 앞선채 마쳤다.
마지막에 웃은 팀도 도요타였다. 오카모토가 3쿼터에만 7점을 책임졌다. 오노데라 유나와 히라시타도 외곽에서 득점을 더했다.
3쿼터를 49-45로 앞선 채 마친 도요타는 4쿼터에서 오니즈카 아야노에게 외곽포를 내주며 53-5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야스마와 히라시타의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긴장감 속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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