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강하늘이 '오징어게임2'에서 공기달인 대역을 고백한 가운데, 그 비하인드를 전했다.

4일 넷플릭스 유튜브를 통해 '오징어게임2' 조유리, 강하늘, 양동근, 임시완이 출연, 극중 실제로 작품속에서 했던 5인5각 게임을 하기 위해 모였다.

이날 강하늘은 공기놀이를 체험, "한 번 해보겠다. 왜이렇게 떨리냐"라며 공기 놀이를 직접 소화했다.

앞서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서 강하늘은 해병대 출신 '강대호' 역을 맡아 열연, 극 중 완벽한 공기놀이 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끈 바 있다.알고 보니 해당 장면은 '공기놀이 달인' 박종남 씨의 대역 장면이었던 것.

이와 관련해 강하늘은 "근데 제가 선천적으로 새끼손가락이 안 붙는다. 근데 꺾기를 해야 하지 않나. 꺾기를 하는데, 계속 한 두 개씩 빠지는 거다. 갔는데 그래도 감독님이 공기 달인이 오신다고 하더라. ‘음, 열심히 했지만, 아쉽다’라는 마음보다는, ‘너무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강하늘은 "일단 오징어게임을 보시고, 팽이를 사셔서,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 잘 들으셔라"라며 팽이 놀이 비법을 전수, 돌아가는 팽이를 끈으로 들어 올려 보이는 묘기를 펼쳐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끝으로 강하늘은 "대한민국에도 재미있는 놀이가 참 많다. 오징어게임2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6일 전편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여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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