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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둘째 딸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4일 박슬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착하고 순한 우리 둘째. 오늘이 벌써 태어난 지 300일"이라며 둘째 딸과 함께한 일상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박슬기는 "특별할 거 없는 똑같은 주말의 어느 날이라 조금 미안하다. 첫째는 때마다 사진 찍고 유난 떨었던 것 같은데"라며 "이래저래 미안한 것투성이지만 이렇게 함께 평범한 일상을 하는 것도 감사한 일이므로 오늘 하루를 특별히 여기며 잘 보내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렇게 사랑스러운 딸을 둘이나 주신 데다 건강하게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새삼 감사드리는 하루"라며 "오늘은 더욱 뜨겁게 기도하고 자야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하 박슬기 SNS글 전문
착하고 순한 우리 둘째.
특별할 거 없는 똑같은 주말의 어느날이라 조금 미안하네요.
첫째는 때마다 사진찍고 유난 떨었던 것 같은데…
이래저래 미안한 것 투성이지만 이렇게 함께 평범한 일상을 하는 것도 감사한 일이므로 오늘 하루를 특별히 여기며 잘 보내겠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딸을 둘이나 주신데다 건강하게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새삼 감사드리는 하루에요. 오늘은 더욱 뜨겁게 기도를 하고 자야겠습니다.
(워낙 물을 잘 안 먹어서 약병에 물 한번 넣어 먹여 봤어요.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행여 걱정하실까봐)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