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의 완전체 무대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6일 베이비복스 윤은혜는 개인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인’에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 은혜로운 분량의 2024 KBS 가요대축제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 12월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서기 위한 베이비복스의 준비 기간이 담겼다.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인 만큼 베이비복스는 호흡을 맞춰갔고, 어색함도 잠시였을 뿐 바로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췄다.
이희진은 “다시는 이런 무대가 없을 것 같아서 마음이 찡하고 감동이었다”며 울컥했다. 심은진은 “너무 힘들었다.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20대 때는 3시간 씩 하루에 2회를 했는데 이거 10분짜리로 이렇게 힘들어 할 일인가”라며 체력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간미연은 “연습 밖에 답이 없다. 연습을 열심히 해놔서 어떤 상황이 생겨도 끝까지 가는 게 뿌듯했다. 어떻게 나오든 만족하고, 다섯 명이 박제된다는 게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윤은혜는 “2주 동안 (간미연의) 남편보다 많이 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일부터 안 보면 이상할 거 같다. 14년 만에 무대에 섰는데 처음엔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팬들에게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집에 가며 연습을 돌려보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윤은혜는 “성인이 되어서 멋지게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어 너무 감사하다. 모든 것에 회복이 있었던 것 같아 행복하다.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선 베이비복스는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2주 동안 거의 밤새면서 연습했다. 또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저희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같이 울고 웃고 춤 추면서 너무 좋은 시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