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송혜교가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해 그를 당황케 했다.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로 돌아온 배우 송혜교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송혜교에게 "그때 그 베니OO에서"라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의 추억을 꺼냈다. 이에 송혜교는 "오빠 기억하세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기억하죠"라고 답했다.

그는 "(송)은이가 저랑 친구니까 밥을 먹자고 했는데 '혜교 같이 가도 돼?'라고 했다. '그래' 해서 그때 잠깐 본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송혜교는 "아니에요"라며 일축했다. 그는 "원래 오빠가 한턱 쏠게 모여 그래가지고 모인거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가?"라며 크게 놀랐다.

송혜교는 "네. 그때 오빠가 오늘은 오빠가 맛있는거 많이 사줄게 너희들 다 모여 이래서 다 모인거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가 혜교씨한테 그랬다고요? 내가 한턱 쏜다고?"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에 송혜교는 "네. 오빠가 그날 저랑"이라고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송혜교는 "저는 항상 기준이 제가 우선인적이 없었던 것 같다. 가족 아니면 사랑하는 친구들. 항상 제가 늘 두번째였다. 저한테. 작품에 관련된거면 너 이거밖에 못했니 오늘 왜 연기를 이렇게했어 라거나. 인간 송혜교로서도 실수한 부분 이런것들만 보이는거다. 잘한부분도 분명히 있을테데. 그래서 아침 수행 저녁수행을 하자 싶었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혜교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8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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