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세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율희의 집' 채널에는 "향.친.자.가 추천하는 2025년 perfume!! 최애들만,,, 공개합니댜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율희는 "제가 오늘은 여러분들께 저만의 아이템을 소개해볼까 한다. 향에 제가 조금 집착하는 편이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향이 나지 않으면 우리집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라 향수도 많고 룸 스프레이도 좀 있는 편이라 여러분들께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일단 향수가 진짜 많다. 지금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 여섯개인데 아홉개가 더있다. 총 제가 가지고있는 향수가 한 열다섯개 정도 되는데 그중에 제가 요즘 정말 좋아하고 애용하고 있는 향수 여섯가지를 들고 왔다. 그다음에 룸 스프레이. 집에서 제가 자주 뿌리고 있는 제품 다섯가지를 가져왔다. 여러분께 천천히 소개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율희는 자신의 최애 향수와 룸 스프레이를 하나씩 소개했다. 그러던 중 마지막 룸 스프레이 제품에 대해 그는 "여성스럽고 상큼하고 기분이 좋다. 오늘하루 되게 기분 좋았어 이 기분을 유지하고 나 오늘 기분좋게 잠들것같아 기분좋아 이럴때 그냥 뿌리고 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거는 심지어 의식을 안했는데 우리 아가들 데리고 오기 전날에 뿌려주고 자고 데리고 오는날 나가기 전에 이거를 안방에 뿌린다. 그러면 딱 잠들기 전에 이 향이 싹 오는데 아가들도 이 향을 되게 좋아한다. 같이 잠들면서 느끼면서 잠든다. 이 향은 그렇게 쓰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화면 뒷쪽 서랍장 위에는 세 자녀의 사진이 빼곡히 장식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 2023년 12월 이혼했다. 당시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가기로 했지만, 이후 율희는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하는 영상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최민환은 성매매 및 성추행 등 혐의로 고발됐지만 경찰 조사 결과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당시 율희의 법률대리인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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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율희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