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밀어내는 김재원에 서운함 폭발 “저는 뱃속 아이의 어머니일 뿐이냐”(옥씨부인전)
입력 : 2025.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연우가 김재원에게 서운함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차미령(연우 분)과 성도겸(김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미령은 “아직도 안 쫓겨났냐”라는 뒷말을 들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차미령은 성도겸을 도우려 했지만 성도겸은 차미령의 손길을 마다했다. 성도겸은 차미령에게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다. 

차미령은 “저는 밉더라도 아이에게는 좋은 아버지가 되어달라”라고 부탁했다. 성도겸은 “아이 아버지로선 부족함 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미령은 “오로지 아이 때문에 절 집으로 데려왔냐”라고 물었고 성도겸은 “달리 연유가 있겠냐. 부인도 오로지 아이 때문에 따라온 것 아니냐”라고 차갑게 답했다.

이후 성도겸은 차미령의 방을 찾았다. 책을 읽어주며 태교를 하려는 것. 성도겸은 “아이에게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려주려는 것이다. 불편해도 참아라. 책만 읽어주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차미령은 “저는 서방님께 그저 뱃속 아이의 어머일 뿐이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뒤늦게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깨달은 성도겸은 차미령에게 "부인은 날 사랑하긴 했냐"라고 물었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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