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목표로 삼았던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지만 5세트 접전 끝에 이겨서 팀 분위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연봉퀸’ 강소휘가 만점 활약을 펼치며 한국도로공사의 연승 질주에 이바지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웃었다. 지난 11일 흥국생명전에 이어 2연승 질주.
강소휘는 19득점을 올렸고 니콜로바는 24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GS 칼텍스의 실바는 51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강소휘는 경기 후 SBS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목표로 삼았던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지만 5세트 접전 끝에 이겨서 팀 분위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4세트 초반까지 (김)다은이와 호흡이 잘 맞아 공격에 도움이 됐는데 체력이 떨어져 후반에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강소휘는 이날 경기를 되돌아보며 “100점 만점에 60점”이라고 했다. 그는 “리시브는 괜찮았는데 마지막에 해결하지 못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일 현대건설전과 11일 흥국생명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풀세트를 치렀다. 이에 강소휘는 “감독님께서 중간에 휴식을 주셔서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됐다”면서도 “다음에는 5세트까지 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신인 세터 김다은의 활약에 대해 “신인 시절 저보다 더 깡이 있다고 본다. 저는 신인 시절 언니들에게 말도 제대 못 걸었는데 다은이는 다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팀이 뒤늦게 시동이 걸렸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3-0으로 누르고 12연승을 질주했다. 허수봉과 레오는 나란히 16득점씩 올렸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