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훈, 프러포즈 다 취소''..오열했던 에일리, 王 반지 자랑('놀뭐')[순간포착]
입력 : 2025.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가수 에일리가 ‘놀면 뭐하니?’에 게스트로 나와 프러포즈 반지를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에일리는 “부끄럽다. 사실 결혼 준비 다 하고 있는데 프러포즈 받는 게 이질적이라 싫다고 했는데 남친이 답사 다녀오고 다 준비했더라. 그래서 다 취소하고 소소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튜브 콘텐츠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그게 영상편지로 바뀌더라. 미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 인사가 나오더니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더라. 너무 제 스타일이었다. 오열했다. 싱글라이프 종강했다”며 활짝 웃었다. 

에일리의 프러포즈 반지를 본 멤버들은 알이 크다며 부러워했다. 

에일리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최시훈과 1년 열애 끝에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시훈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연기 활동도 했었지만 현재는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앞서 에일리는 "K장녀 예진이는 항상 누군가를 돌아보주고 희생하면서 지내왔습니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던 바다. 

최시훈 또한 개인 SNS 프로필 설명에 "남편 : 내 말이 틀렸고 네 말이 맞아. 아내 : 내 말이 맞았고, 네 말이 틀렸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결혼 전부터 아내 에일리를 향한 충성(?)과 각별한 애정을 뽐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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