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훈, ♥에일리 과거 언급 ''힘들었던 일 많았다..내가 다 혼내 줄게'' [Oh!쎈 이슈]
입력 : 2025.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에일리-최시훈 커플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돈독한 애정을 뽐냈다.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에일리는 18일 전파를 탄 MBC ‘놀면 뭐하니?’에 나와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결혼 준비 다 하고 있는데 프러포즈 받는 게 이질적이라 싫다고 했는데 남자 친구가 답사 다녀오고 다 준비했더라. 그래도 다 취소하고 소소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유튜브 콘텐츠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그게 영상편지로 바뀌더라. 미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 인사가 나오더니 남친이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더라. 너무 제 스타일이었다. 오열했다. 싱글라이프 종강했다”며 다이아 알이 크게 박힌 반지를 자랑했다.

에일리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최시훈과 1년 열애 끝에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시훈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연기 활동도 했었지만 현재는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유재석과 ‘놀면 뭐하니?’ 측은 결혼 축하 선물로 커플 머그컵과 커플 슬리퍼, 커플 잠옷을 선물했다. 에일리는 윈터송 프로젝트 합류와 더불어 큰 결혼 선물을 받았다며 격하게 감동했다. 

하지만 더 큰 선물이 남아 있었다. 예비 신랑 최시훈은 영상편지를 통해 “소소한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시작되는 우리의 인생 2막. 지금부터는 내가 자기를 영원히 지켜 줄 거고 항상 곁에 있을 거고 누가 괴롭히든지 내가 다 혼내 줄 거다. 알지 나 상남자? 많이 부족한 나랑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즉석 통화에서도 그는 “강아지 유치원 보내고 있다. 지금 떨리고 그냥 좋다. 결혼 결심? 아내는 멋있는 사람이다. 저도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힘들었던 일들이 많았더라. 멋있는 여자를 지켜주고 싶어서 결혼하고 싶었다. 오늘도 거의 밤새고 나가서 마음이 안 좋았다. 건강 챙기고 오래오래 저랑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최시훈의 진심을 들은 에일리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