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尹대통령 특보로 중단된 '놀뭐?', 30분 만에 재개..윈터송 '버터플라이' 확정
입력 : 2025.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놀면 뭐하니?’가 윈터송 프로젝트 시동을 건 가운데 MBC ‘뉴스특보’로 방송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와 게스트 김조한, KCM, 존박, 에일리, 앤믹스 해원, 승헌쓰, 송건희, 오상욱까지 14인은 윈터송 프로젝트 선곡을 위해 투표를 진행했다. 후보는 김필-곽진언의 지친 하루’, YB ‘흰수염고래’, 이적 ‘같이 걸을까’, 러브홀릭스 ‘버터플라이’.

박빙의 투표 결과 ‘버터플라이’가 단체곡으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2등으로 꼽힌 ‘흰수염고래’를 버리기 아깝다며 남자들끼리 따로 부르자고 했다. 이에 여자 멤버들도 다음 녹화 때 따로 모였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뉴스특보 시그널이 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끝나서 다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게 되 것.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가 조금 전 끝났다.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 5시간이 좀 안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취재기자는 “조금 전 6시 50분에 종료됐다. 4시간 43분 만에 종료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엔 8시간 45분 걸렸는데”라고 말했다. 심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다시 호송 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게 됐다. 

다행히 ‘놀면 뭐하니?’는 오후 7시 38분 재개됐다. 

이어진 이야기에서 에일리, 박진주, 이미주, 엔믹스 해원은 영하 10도라는 이름까지 지으며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여자 단체곡으로 골랐다. 이 곡은 1999년에 발표된 것. 멤버들은 가사를 곱씹었고 에일리는 “난 달라졌어. 좀 야위었어 이 부분. 저는 이별하면 더 찌는데 왜 야위지?”라고 지적하며 가사를 “좀 살쪘어”라고 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2003년생인 해원에게 가사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해원은 “저는 가사 전부가 와닿지 않았어요. 이별 경험이 없으니까요. 전 아무런 경험이 없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걸그룹 선배인 이미주는 “너 말조심해야 돼”라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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