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상냥한 목소리로 애교를 보였다.
23일 방영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이순실, 신계숙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멧돼지 쫓기 탐험을 나섰던 이들은 저녁 시간을 맞이했다. 점심은 신계숙이 책임졌던 만큼 저녁은 이순실이 담당했다. 이순실은 “오늘 바늘도 갖고 왔다. 배 터지면 꿰매드리려고 한다. 오늘 제일 많이 드시는 분께는 김치 10kg도 선물할 거다”라고 말해 박원숙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이순실은 “북한에도 요리 프로그램이 있는데, 따뜻한 말투로 말한다. 이렇게 씩씩하게 말 안 한다”라면서 상냥한 평양 말투를 선보였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깜짝 놀라며 “살랑살랑 목소리도 낼 줄 아냐”라고 물었다. 이순실은 “내가 팔색조 매력이 있다. 예쁠 때는 예쁘게 잘한다”라며 시원스럽게 웃었다. 그러자 박원숙은 “남편한테 하듯이 해 봐라”라고 요청했고, 이순실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자기"라고 말해 모두를 깔갈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