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홈에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에서 부산 KCC를 97-80으로 완파하면서 4연패서 벗어났다. 21승 12패를 마크한 현대모비스는 2위 자리를 지켰다. KCC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되면서 15승 18패를 기록하면서 7위에 위치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몰아쳤다. KCC는 이근휘는 3점포 3방을 앞세워서 빠르게 몰아쳤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KCC의 인사이드를 공략했다. 치고 박는 싸움 속에서 현대모비스가 빠른 속공을 통해 앞서가기 시작했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양 팀 모두 빠르게 공격을 주고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을 중심으로 골밑을 계속 공략했다. 상대적으로 높이가 밀리는 KCC는 외곽을 통해 맞섰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서 계속 점수를 벌렸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45-4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는 다른 흐름이었다. 점수 공방전에서 KCC가 먼저 떨어져 나갔다. 백투백 여파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KCC는 공수에서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꾸준하게 골밑 득점을 통해서 62-47까지 앞서갔다.
그래도 KCC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라렌과 허웅이 연달아 득점하면서 54-64까지 다시 10점 차이로 좁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적절한 벤치 기용을 통해 KCC의 추격 기세에 찬물을 뿌렸다. 쉽사리 점수 차이가 더 좁혀지지 않았다.
4쿼터에 현대모비스가 쐐기를 박았다. 힘에서 앞서는 현대모비스는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하면서 점수 차이를 계속 유지했다. KCC는 막바지로 가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현대모비스의 4연패 탈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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