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김태술 감독이 케빈 켐바오(24, 소노)는 정말 제대로 뽑았다!
고양 소노는 2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원주 DB를 86-82로 이겼다. 최하위 소노(11승 24패)는 4연패를 끊었다. 9위 삼성(11승 23패)과 반 경기 차다. 6위 DB(16승 20패)는 4연패에 빠졌다.
아시아쿼터 켐바오가 경기를 지배했다. 켐바오는 3점슛 6/14을 포함해 36점을 몰아쳤다. 그는 리바운드 12개, 3어시스트, 2스틸까지 외국선수를 능가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모든 부문에서 개인최다기록을 세운 켐바오는 3경기 연속 14점 이상을 올렸다.
켐바오의 대폭발에 소노가 승리했다. 켐바오는 전반에만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몰아쳤다. 소노는 무려 50점을 넣으면서 50-29로 전반전 21점을 리드했다.
이선 알바노와 이용우의 3점슛이 터진 DB는 3쿼터 27-19로 앞서면서 56-69로 맹추격했다. 4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점수 차는 단 2점으로 줄었다.
종료 40초전 켐바오의 3점슛이 불발됐다. DB의 공격이 실패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소노는 켐바오의 자유투 1구가 성공돼 쐐기를 박았다.
켐바오는 팀의 86점 중 36점을 혼자 해결했다. 외국선수 디제이 번즈(12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알파 카파(2점)를 합한 점수보다 켐바오 혼자서 22점을 더 넣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가 된 켐바오는 “전반전을 아주 잘했지만 후반전 끔찍했다. 다음에 더 잘해야 한다. KBL은 페이스가 빠르다. 부상 당할 때 경기를 못 뛰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내 기술을 더 보여주고 싶다”며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