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4인용 식탁’에서 배우 손숙이 출연해 재혼을 포기(?)한 사연을 유쾌하게 전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서 배우 손숙이 출연했다.
손숙은 결혼 이야기에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 할 것”이라 했다. 21세에 결혼했다는 것. 그러면서 손숙은 “이혼하고 싶었는데 친정어머니 때문에 못해, 반대한 결혼을 밀어붙였기 때문, 엄마 돌아가실 때까지 이혼못하겠구나 싶어 이혼 시기를 놓쳤다”고 했다.
손숙은 그렇게 남편과 따로 떨어져살았다고 고백하면서“작년에 남편이 세상을 떠났는데 국민연금공단에서 연락와, 남편의 연금을 승계받게 된 상황”이라며 “왜 떨어져 살았는지 물어보더라, 집집마다 사정이 있는데(연금제도가) 재혼을 하면 승계를 못 받는다더라”며 새롭게 알게된 사실에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숙은 “(국민연금) 30만원 때문에 난 재혼을 못한다”며 “땅 파봐라 30만원 나오나 , 돌이켜보면 이혼을 안한것도 잘한 것 같다”며 재혼을 포기(?)한 사연을 전해 유쾌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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