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혐오스러워'' 비앙카 센소리, 그래미 '올누드' 파장..비난 폭주 [스타이슈]
입력 : 2025.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세계적인 래퍼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파격적인 노출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방송인 겸 앵커 메건 매케인은 자신의 SNS에 "칸예 웨스트가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기를 원하고 또 원했다"며 "그는 혐오스럽고 사악한 쓰레기이고, 그의 아내는 피해자이자 인질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76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된 가운데, 칸예 웨스트가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함께 공식 석상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23년 결혼 이후 처음이다.

칸예 웨스트는 검은색 티셔츠에 검은색 선글라스까지 특별한 것 없는 패션을 선보였지만, 비앙카 센소리는 달랐다. 그는 모피코트를 입고 등장했지만, 카메라 앞에 서자 곧바로 모피코트를 벗었고, 투명한 슬립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나타났다. 비앙카 센소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적나라한 몸매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이렇듯 다수의 비난에도 칸예 웨스트는 레드카펫 직후 자신의 SNS에 비앙카 센소리의 전신 누드 사진을 올리는 당당한 행보를 이어갔다. 평소 SNS 활동을 하지 않던 비앙카 센소리 역시 인스타그램을 개설했고, 해당 사진을 올렸다.

NBC 앵커 메긴 켈리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를 직접 목격했다며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알몸으로 등장하면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냐. 생각과 달리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천박하고, 품위 없고, 절박해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방송인 앨리사 파라 그리핀은 ABC 토크쇼에 출연해 "저는 이것을 존중하고 싶지 않다. 저는 그들이 레드카펫에 있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인 2021년 7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이듬해 11월 이혼이 확정됐다. 그는 건축가 비앙카 센소리와 지난 2023년 1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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